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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3R] 맨시티, 웨스트햄 원정서 4-0 완승… 리그 13G 무패+1위 수성

기사승인 2018.11.25  0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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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 원정서 완승을 거두고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13라운드 경기서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챙겼다.

원정팀 맨시티는 최전방에 사네-아구에로-스털링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상으로 빠진 멘디 대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델프는 공격 상황서 중앙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빌드업에 관여했다.

맨시티는 전반 11분 만에 터진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서 스털링이 내준 크로스가 굴절됐고, 문전으로 쇄도한 실바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예열을 마친 맨시티는 전반 19분 터진 스털링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박스 왼쪽을 허문 사네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서 스털링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2골을 허용한 웨스트햄은 전반 20분과 21분 각각 아르나우토비치와 안토니오의 슈팅이 나왔지만 워커와 에데르송 골키퍼에 막혔다. 두 차례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웨스트햄은 오른쪽 측면서 공격 흐름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맨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웨스트햄이 주춤하는 사이, 맨시티가 사네의 세 번째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4분 페르난지뉴의 로빙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원터치로 사네에게 패스했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사네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을 흔들었다.

▲ 멀티골의 주인공 르로이 사네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 들어 웨스트햄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마수아쿠 대신 크레스웰을 투입해 왼쪽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후반 10분에는 디앙가나 대신 치차리토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3분 역습 과정서 스루패스를 받은 안토니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피치를 밟은 크레스웰이 오픈플레이 및 세트피스 상황서 예리한 왼발 킥을 선보이며 웨스트햄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 비해 화력이 약해진 맨시티 역시 교체카드를 적극 활용했다. 후반 23분 기동력이 떨어진 귄도안 대신 포덴을 투입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9분과 36분 스털링과 아구에로 대신 마레즈와 제주스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만회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한 웨스트햄은 후반 막판 아르나우토비치가 부상으로 나가는 등 뒷심이 부족했다. 반면 3골차 여유를 가진 맨시티는 무리한 공격보다는 패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웨스트햄이 전의를 상실한 가운데, 맨시티가 후반 종료 직전 사네의 쐐기골로 전광판을 4-0으로 수놓으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EPL 13경기서 11승 2무를 기록한 맨시티는 같은 날 왓포드를 3-0으로 누른 리버풀(10승 3무)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단독 1위를 지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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