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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토트넘 에릭센, 인터 밀란전 결승골 작렬… 16강 희망 살렸다

기사승인 2018.11.29  1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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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로 인터 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희망을 살렸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과의 B조 조별리그 5차전서 토트넘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인터 밀란과 승점 7점으로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FC 바르셀로나(승점 13)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첼시전서 선발로 나섰던 에릭센과 손흥민 등을 벤치에 앉히고 라멜라와 모우라를 투입하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한 토트넘은 좀처럼 인터 밀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모우라와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과 에릭센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5분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시소코의 패스를 알리가 재차 문전으로 연결했고, 쇄도하는 에릭센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에릭센은 지난 9월 펼쳐진 인터 밀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서도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면모(2골 1도움)를 보이고 있다.

▲ B조서 인터 밀란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 사진: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인터 밀란과의 1차전 이후 에릭센은 경기력에 부침을 겪었다.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끝으로 에릭센은 약 1달간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의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에릭센은 지난 첼시와의 EPL 13라운드에서 폼을 되찾았다.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끈 에릭센은 인터 밀란과의 2차전서도 결승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손흥민도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는 등 ‘에릭센-손흥민-알리-케인’으로 구성된 이른바 ‘판타스틱 4’ 라인의 재가동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월 12일(수) FC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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