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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차태현 “‘최고의 이혼’ 스태프들 여행 갔단 소리에 한결 마음 놨죠”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8.12.03  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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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사랑’서 조석무 役 연기한 배우 차태현 인터뷰

▲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저요? 시청률 완전 일희일비하죠. 잘 되면 ‘아!’하는데, 그게 짧아요. 제가 요즘 잘 되는 게 없어서. (웃음)”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배우 차태현의 말이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KBS 2TV ‘최고의 사랑(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에서 조석무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아무래도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 작품을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는데, 시청률 면에서는 도가 나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배우들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가 참여한 작품이 망하지 않는 게 일차적인 목표긴 해요. 드라마는 특히 알 수가 없겠더라고요. 영화는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만, 드라마 시청률은 집계 방식이 다 다르고, 또 표본도 좁아서…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만요.”

그는 최근 ‘최고의 이혼’ 스태프들이 강원도로 놀러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차태현은 “외국으로 포상휴가를 받을 정돈 아니었고, 국내는 갈 만했던 것 같다. ‘다행이다’ 싶었다”면서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고 털어놨다.

▲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방송화면 캡처

사실 ‘최고의 이혼’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것은 차태현과 배두나와의 호흡 덕분이었다. 그는 그러한 반응들에 대해 “‘내가 이 정도로 ‘핫’한 배우가 아닌데 왜 이렇게 됐지?’란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가 하는 작품들은 결국 상업 영화, 상업 드라마예요. 작품성을 떠나서 본전을 찾지 못했다는 건 실패했다는 거죠. 저는 재미만 있으면 다들 보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시청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선 좋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건 위안이 됐어요. 주변에 계신 분들이 ‘이 장면 좋았다’고 이야기를 해주는 걸 보면 시청률에 비해 공감은 많이 얻었던 것 같네요.”

아울러 차태현은 “그래도 뭐가 됐든 끝나면 기분이 좋지 않나. 이제 조금 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하다”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을 비롯해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이 출연한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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