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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왓포드전? 쐐기골 기회 놓쳐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8.12.05  1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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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그 15경기 무패를 달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왓포드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15라운드 경기서 맨시티는 르로이 사네, 리야드 마레즈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는 왓포드를 거세게 몰아세웠지만, 포스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연신 왓포드의 골문을 두드린 맨시티는 전반 40분 마레즈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사네가 가슴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만에 마레즈가 제주스의 패스를 정확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만들어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듯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40분 문전 혼전 상황서 두쿠레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만회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왓포드는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서 포스터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등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결국 맨시티가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신승을 일궈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했다”며 “왓포드가 1-2를 만든 순간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쐐기골을 넣어야만 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이것이 경기 막판에 어려운 경기를 펼친 이유다”라고 밝혔다.

비록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었지만, 맨시티는 리그 15경기서 13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우리는 매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평소보다 빌드업과 역습 과정에서 기민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첼시전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9일(일) 첼시 원정을 떠난다. 맨시티가 현재 3위인 첼시와의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2위 리버풀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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