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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미디어,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 다큐 영화 제작

기사승인 2018.12.06  1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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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KBS미디어가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과 '2018 AFC U-23 대회'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을 이뤄낸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감동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베트남 극장서 개봉한다.


지난해 9월 베트남 대표팀에 부임해 30명의 국가대표를 직접 뽑은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워크' 단 하나만을 주문했다고. “나의 축구 철학은 지지 않는 것이다”라고 밝힌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숙식을 하며 팀워크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신화가 시작된 건 바로 2018년 1월. 박 감독이 부임 3개월 만에 23세 이하 대표팀을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올려놓은 것이다. 폭설이 내린 가운데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서 연장 끝에 아쉽게 1-2로 패했지만 베트남 국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한 성과였다.

또 한 번 '박항서 매직'이 펼쳐진 건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었다. 베트남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전서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을 만난 것.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의 조국은 한국이지만 지금 내가 할 일은 베트남 감독으로서 한국을 이기는 것이다”라고 밝혀 베트남 축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영화 '박항서, 열정을 전하는 사람'은 KBS미디어가 제작을 맡아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FF 스즈키컵' 4강에 진출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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