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돌아가신 뒤 아버지와 왕래 끊겨... 매우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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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예진이 부친의 사기 논란에 대해 "왕래가 끊겨 잘 몰랐다"면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진 : MBC |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임예진도 ‘부친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임예진 부친이 과거 2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15일(오늘) 오후 임예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입장을 내고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예진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정아버지와 왕래가 끊겼다.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더 이상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러한 사정으로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예진은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YTN Star는 인천에서 부동산업자로 일했던 A씨가 “임예진 부친이 과거 2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임예진의 아버지가 2008년 8월 운영 중이던 복지관 사업 정상화 등의 이유로 2억 5천만 원을 빌리며 “나중에 아내의 땅을 처분해 팔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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