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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전 완패’ 맨유 무리뉴 감독, “아직 4위 가능성 있다”

기사승인 2018.12.17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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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전 완패에 대한 소회를 밝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서 완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패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17라운드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다섯 시즌 동안 EPL서 리버풀을 상대로 기록한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리버풀에게 무려 서른 개가 넘는 슈팅을 내주며 패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리버풀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다운 면모를 보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맞불 작전이었다. 리버풀 못지않게 라인을 끌어올린 뒤 강한 전방압박을 수행하며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파비뉴-베이날둠-케이타를 앞세운 리버풀의 중원에 맨유의 허리진이 잠식당하면서 자연스레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은 “초반 20분간 우리는 리버풀의 스피드와 빡빡한 압박에 대처하지 못했다”며 “그들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2, 3번째 골에 다소 운이 따른 건 사실이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서 데 헤아가 굴절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며 실점 상황에서 나온 슈팅 굴절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리버풀에 패한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5위 아스널(승점 34)이 사우샘프턴전서 23경기 만에 패하며 주춤했기에, 패배의 아쉬움은 배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4위권 진입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쉽진 않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4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확실히 6위권 내에선 시즌을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5위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4위도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올 시즌 목표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부터 리버풀전 패배까지 2연패를 당한 맨유는 오는 23일(일)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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