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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요결산②] 해체·재편·탈퇴… 완전체, 안녕

기사승인 2018.12.28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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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차 그룹·밴드 해체... ‘프듀’ 출신 프로젝트 보이그룹도 계약 종료

▲ 많은 아이돌그룹이 재편되고 해체한 한 해였다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바람 잘날 없다. 올 한 해 가요계가 그랬다. 특히 굵직한 아이돌그룹과 밴드들이 해체, 재편되면서 당분간 완전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혹자는 ‘7년의 저주’라고도 한다. 보통 기획사와 7년의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그 이후로 팀의 존속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장기하와얼굴들, 장미여관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밴드도 해체를 선언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 역시 약속된 활동을 마무리하고 제 2의 가수 인생을 준비 중이다.


▶ 아이돌그룹의 해체, 재편
# 2012년 싱글앨범 ‘WARRIOR(워리어)’로 데뷔한 B.A.P(비에이피)는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그에 따라 전속계약이 만료된 리더 방용국이 탈퇴했고, 최근에는 젤로마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선 9월, 힘찬은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그 후 B.A.P와 TS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계약 기간이 얼마나 남았느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당시 TS 측은 “멤버 별로 모두 다르다”며 말을 아꼈으나, 벌써 두 명이나 팀을 떠났기에 당분간 완전체를 보기엔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 2011년 싱글앨범 ‘Do U Wanna B?(두 유 워너비?)’로 첫 발을 내딛은 블락비도 ‘완전체’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팀을 떠난 지코는 홀로서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일에는 재효가 입대했다. 태일, 박경 등 남은 멤버들은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을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 2014년 싱글앨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멜로디데이의 해체 소식은 비교적 최근 전해졌다. 데뷔 4년 만에 해체를 결정한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각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실력파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던 멜로디데이의 해체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2011년 싱글앨범 ‘로켓걸’로 첫 출발했던 스텔라 역시 7년 징크스를 이기진 못했다. ‘1박2일’에 출연했던 ‘국악 소녀’의 합류로 야심찬 시작을 알렸지만, 선정적인 의상과 안무 때문에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게 여론이다. 지난 2월,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린 멤버들은 회사와의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 피에스타는 지난 5월 페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음악으론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차오루와 예지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 B1A4도 일부 멤버만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산들, 신우, 공찬만이 WM에 남아 ‘3인조 B1A4’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영은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라는 신생 기획사에 둥지를 틀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배우로서 인생 제 2막을 열어갈 계획이다.

▲ 비슷한 시기에 다른 이유로 해체를 알린 장기하와얼굴들, 장미여관 / 사진: KBS,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 밴드의 해체, 멋있거나 씁쓸하거나
# 장기하와얼굴들, 박수 받고 떠났다. 그들은 “5집 앨범이 너무 좋아서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해체 이유를 밝혔다. 장기하와얼굴들은 직접 낸 입장문을 통해 “저희의 이런 결정 역시, 또 다른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가장 오래 한 밴드’라는 자부심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장기하와얼굴들은 ‘싸구려 커피’, ‘우리 지금 만나’,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 장기하와얼굴들과 비슷한 시기에 해체를 알린 장미여관은 씁쓸했다. 멤버들의 불화가 그 이유였기 때문이다. 지난 달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장미여관이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반면 재계약을 하지 않은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 는 “두 사람이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 /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레인즈 제공

▶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은?
#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 데뷔조 워너원은 오는 31일부로 계약이 종료된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괴물 신인’이라 불리던 그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제 2의 인생을 준비한다. 그들은 1년 6개월이라는 활동 기간 동안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 내년 가요시상식에 참석한 뒤 첫 데뷔 쇼케이스를 치렀던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콘서트를 열고 팬클럽 워너블과 마지막을 장식한다.

# ‘프듀’ 후광을 봤던 ‘Just Be Joyful’, ‘정말 바람직한 조합’ JBJ는 지난 4월 30일 해체했다. 노태현, 타카다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 등 총 6명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그들은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마지막 단독 콘서트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Epilogue’를 개최하고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이후 노태현은 핫샷에 합류했고, 타카다 켄타와 김상균은 JBJ95란 새 팀을 결성했다. 김용국과 김동한은 솔로로 데뷔했다. 김용국은 그 과정에서 고양이를 유기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 ‘비가 오는 날에 만나는 소년들’이란 뜻의 레인즈는 지난 10월 해체했다. 레인즈는 해외 활동에 주력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레인즈는 해체 후 홀로서기에 여념이 없다. 주원탁은 이미 솔로곡을 발표하고 버스킹 공연에 한창이다. 김성리도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홍은기는 레인즈 활동 이후 별 다른 근황을 전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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