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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봄, 여름, 가을, 그리고 엠씨더맥스 (종합)

기사승인 2019.01.02  1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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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 쌓이다 보니 빼고 넣을 음악 구분 돼... 3년 동안 심혈 기울였다”

▲ 엠씨더맥스가 아홉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음감회를 개최했다 / 사진: 325E&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주로 겨울에 활동을 하다 보니 ‘봄, 여름, 가을, 엠씨더맥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요. 겨울엔 따뜻함을 찾게 되잖아요. 그런 느낌 때문에 저희를 보러와 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M.C THE MAX(이하 엠씨더맥스)가 돌아왔다. 엠씨더맥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계절, 겨울에. 약 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들은 “앨범 텀을 보통 2년으로 뒀는데, 이번엔 더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싶어 3년 동안 준비했다”면서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바쁘게 지냈다”고 인사했다.

2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엠씨더맥스의 음악감상회(이하 음감회)가 열렸다. 진행은 채널A 아나운서 김태욱이 맡았다. 엠씨더맥스는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아홉 번째 정규앨범 ‘Circular(써큘러)’를 발매한다.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한 앨범이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

▲ 엠씨더맥스가 아홉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음감회를 개최했다 / 사진: 325E&C 제공

이번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았다.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계’(하루살이)부터 ‘시간을 견디면’, ‘그걸로 나는 충분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물그림’, ‘가’, ‘Eh-O!’ 등 총 10곡이 담겼다. 이수가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았고, 엠씨더맥스의 7집과 8집을 함께 작업했던 작품자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전민혁은 “저희는 정규앨범만 내지 않나. 사실 요즘 음악 같은 경우는 방송 시간에 맞춰 3~4분을 정할 수밖에 없다. 저희는 그런 부분을 탈피했다. 그래서 연주하면서 즐거웠다.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는 “곡도 곡인데, 가사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50페이지 이상 글을 써왔다. 가사를 곡에 잘 녹이려고 했으니 가사를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는 “악기 소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그동안 보컬에 치중되어있던 면이 없지 않았는데, 이번엔 악기 소리를 크게 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이며 “아티스트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두루두루 영감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것, 보고 들은 것, 여러 매체들에 있는 모든 게 영감인 것 같다. 작업실에서 기초를 만든 것은 굉장히 오래 됐다. 새롭게 개발시키고 앨범에 싣는 작업이 오래 걸렸다”고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 엠씨더맥스가 아홉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음감회를 개최했다 / 사진: 325E&C 제공

아울러 제이윤은 “음악이 작업이 되고, 발표가 딱 되는 시기는 누구도 감 잡을 수 없는 것 같다. 10년 전에 쓴 게 실릴 수 있는 거다. 저희도 그런 경우가 있다. 앨범이 하나하나 쌓이다보니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전민혁은 “저는 연주 쪽에만 신경을 썼고, 그래서 작곡 공부를 뒤늦게 시작했다. 공부를 하다 보니 비로소 곡에 대한 이해가 되더라. 테마를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했다. 단순하게 연주 하나하나를 노트한 게 아니라, 어떻게 매끄럽게 연주할 수 있을지, 힘을 빼고 주는 부분 등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말한 대로 그들은 현재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울산 그리고 추가 오픈한 수원과 성남, 고양, 창원, 제주 지역에서 오는 3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이에 이수는 “처음 계획했던 공연보다 더 진행을 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공연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음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엠씨더맥스는 앞으로 남은 공연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수는 “음감회가 끝나자마자 합주실로 달려갈 예정”이라며 “저희가 공연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해 하시는 팬분들이 많다. 그런 갈증이 있으신 팬분들이 있다는 걸 알아서 여러 활동을 고민 중이다. 팬사인회도 생각하고 있다. 팬분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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