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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9년차 에이핑크, 노련함 돋보였던 ‘RED & WHITE’ (종합)

기사승인 2019.01.06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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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 6~7일 양일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신곡 ‘%%’ 최초 공개

▲ 에이핑크가 이틀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8천 여명을 동원했다 / 사진: 플랜에이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화려한 조명 속 본무대가 열리고 여섯 멤버가 걸어 나왔다. 붉은 색 의상을 맞춰입은 Apink(이하 에이핑크)가 팬들의 함성소리 앞에서 ‘1도 없어’를 열창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가미된 ‘1도 없어’는 첫 무대답게 엄청난 무대 효과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을 휘어잡을 듯한 폭죽이 터지자마자 ‘NO NO NO(노노노)’가 시작됐다. 청순하고 사랑스럽던 ‘NO NO NO’에 조금은 과감한 숙녀의 카리스마가 더해졌다.


6일(오늘)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Apink(이하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화이트)’의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데뷔 때부터 국내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에이핑크답게 수많은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FIVE(파이브)’, ‘내가 설렐 수 있게’, ‘LUV(러브)’, ‘Mr. Chua(미스터 츄)’ 등은 베이스, 드럼이 더해져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에이핑크는 ‘PANDA(이하 판다·에이핑크 팬클럽)’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판다들 역시 에이핑크가 손짓하는 대로 반응하며 웃고, 소리쳤다.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윤보미의 말에 1층에 앉아있던 팬들 모두가 일어나 응원봉을 흔들며 뛰어놀았다. 정은지의 시원한 고음엔 희열에 찬 표정을 지었다. 김남주, 박초롱의 랩에는 리듬을 타고 함성을 질렀다. 무대에 있는 에이핑크보다 더 신나게 노는 게 ‘판다의 노는 방식’이었다.

▲ 에이핑크가 이틀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8천 여명을 동원했다 / 사진: 플랜에이 제공

“보통 ‘하늘높이’란 곡은 마지막에 많이 했었어요. 이번엔 처음에 넣어봤거든요. 처음부터 판다 분들과 달리고 싶었거든요. 더우셨나요? 여러분이 끝까지 더우셨으면 좋겠어요.” (박초롱)


“이번 콘서트명이 ‘RED & WHITE’거든요. 정말 에이핑크의 ‘RED’와 ‘WHITE’를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의자에 앉지 않으셔도 돼요. 계속 서 있다가 앉고 싶을 때 앉아주세요!” (정은지)

강렬한 ‘RED’로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박초롱의 말대로 처음부터 ‘달렸다’. 정은지 역시 “계속 앉아 있지 않아도 된다”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독려했다. 오하영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열기가 뜨겁다. 저희도 더 힘을 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보미는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소리가 장난이 아닌 것 같다”며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무대 많으니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 에이핑크가 이틀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8천 여명을 동원했다 / 사진: 플랜에이 제공

여름에 발매된 ‘FIVE’, ‘ALRIGHT(올라잇)’으로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준 에이핑크의 솔로 무대도 눈여겨 볼만 했다. 먼저 정은지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의 주인공인 퀸으로 재탄생했다. 특유의 쩌렁쩌렁한 가창력으로 ‘We Will Rock You(위 윌 락 유)’와 ‘We Are The Champions(위 아 더 챔피언스)’을 소화한 것. 깃발을 든, 절도 있는 백업 댄서들과 한데 어우러진 무대는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토끼 귀 머리띠를 쓰고 나온 김남주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바 이효리로 변신, 그만의 ‘U go girl(유 고 걸)’을 만들어냈다. 그의 무용 선생이 래퍼 낯선의 역할로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윤보미는 국내서도 익히 잘 알려진 Camila Cabello(카밀라 카베요)의 ‘Havana’를 선곡했다. ‘큐티 섹시’ 김남주에 이어 ‘치명 섹시’를 선보인 윤보미는 몸에 밀착하는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포니테일 스타일로 요염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후 짧은 붉은 드레스로 환복한 그는 돌출 무대로 나와 파트너와 강렬한 댄스 스포츠로 정열을 뽐냈다. 그의 이름을 환호하던 팬들도 숨을 죽이고 현란한 스텝에 시선을 고정했다.

손나은이 고른 곡은 ‘Santa Tell Me(산타 텔 미)’였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일 년 중 크리스마스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몸매가 잘 드러나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스포티한 ‘Santa Tell Me’로 재해석했다. 백업 댄서들과 함께한 댄스 브레이크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후 아이비의 섹시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A-ha(아하)’를 선보인 오하영과 Charlie Puth(찰리 푸스) ‘Done For Me(던 포 미)’의 박초롱까지 6인 6색의 솔로 무대가 완성됐다.

▲ 에이핑크가 이틀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8천 여명을 동원했다 / 사진: 플랜에이 제공

다시 에이핑크로 돌아온 멤버들은 ‘청순의 극치’를 볼 수 있는, ‘WHITE’와 관련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데뷔곡 ‘몰라요’와 ‘꽃잎점’, ‘Crystal(크리스탈)’, ‘네가 손짓해주면’ 등이 이어진 것. 반짝이는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섯 명은 스탠딩 마이크, 우산 등 소품을 이용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꾸미면서 청순함을 한껏 발산했다. 돌출로 나와 팬들과 곳곳에 있는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의 대미는 바로 신곡 ‘%%(응응)’의 최초 공개였다. ‘%%(응응)’은 에이핑크가 오는 7일 오후 6시 발표하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PERCENT(퍼센트)’의 타이틀곡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몽환적인 댄스곡으로, 가끔 찾아오는 외로움과 공허함에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ㅇㅇ’의 다른 표기로 ‘%%’를 선택해 재치를 더했다. 에이핑크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의 신곡에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한편, 약 3시간 동안 판다들과 호흡한 에이핑크는 오는 7일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에이핑크가 이틀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8천 여명을 동원했다 / 사진: 플랜에이 제공

이하 큐시트
1도 없어
NO NO NO
하늘높이
ALRIGHT
FIVE
Don’t be silly
끌려
We Will Rock You + We Are The Champions (은지 솔로)
U go girl (남주 솔로)
Havana (보미 솔로)
Santa Tell Me (나은 솔로)
A-ha (하영 솔로)
Done For Me (초롱 솔로)
몰라요
꽃잎점
Crystal
Secret
별 그리고..
네가 손짓해주면
인트로 + %%
내가 설렐 수 있게
LUV
I Like That Kiss
Mr. Chu
말보다 너
Boo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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