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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3R] ‘라카제트-코시엘니 골’ 아스널, 첼시 2-0 꺾고 5위 수성

기사승인 2019.01.20  04: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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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와의 '런던 더비'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를 수성한 아스널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이 첼시와의 ‘런던 더비’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를 수성했다.


2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23라운드 경기서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로랑 코시엘니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23라운드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를 유지했다.

홈팀 아스널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투톱으로 배치됐고, 샤카-귀엥두지-토레이라-램지가 중원을 구축했다. 콜라시나츠-코시엘니-소크라티스-베예린이 백4 수비진을 형성했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윌리안-아자르-페드로가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는 조르지뉴를 축으로 코바치치와 캉테가 역삼각형 구도로 포진했다. 알론소-루이스-뤼디거-아스필리쿠에타가 백4 라인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전반 초반부터 아스널이 빡빡한 전방 압박을 시도해 첼시의 빌드업을 저지했다. 특히 2선 꼭짓점인 램지가 첼시의 빌드업 시발점인 조르지뉴를 집중 마크하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아스널은 세트피스를 활용해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프리킥을 소크라티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서 토레이라가 처리한 프리킥을 코시엘니가 다이빙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케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세트피스 상황서 집중력을 높인 아스널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오른쪽 측면서 베예린이 올린 크로스를 박스 오른쪽 사각지대서 라카제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중원서 빌드업에 애를 먹자, 아스널의 뒷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롱패스를 섞었다. 전반 18분 루이스의 롱패스를 뒷공간을 침투한 페드로가 로빙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비껴갔다. 전반 34분 루이스가 자기진영서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페드로를 향해 롱패스를 뿌렸으나, 레노 골키퍼가 한발 앞서 잡아냈다.

전반 39분 아스널이 또다시 세트피스 상황서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홈구장을 달궜다. 토레이라가 처리한 프리킥이 소크라티스의 크로스로 연결됐고, 공격에 가담한 코시엘니가 어깨로 골문을 흔들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2골차 리드를 허용한 첼시는 전반 45분 윌리안의 코너킥을 알론소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 첼시전 아스널의 선발 라인업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전 들어 첼시는 왼쪽 측면의 윌리안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을 허문 윌리안이 컷백을 시도했고, 페드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없는 체제서 첼시는 왼쪽 풀백 알론소를 공격 가담 시 박스 안으로 전진시키는 등 변수를 뒀지만 이렇다 할 효과는 없었다.

첼시의 사리 감독은 후반 17분 코바치치를 빼고 바클리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에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 역시 후반 22분 라카제트와 램지를 빼고 나일스와 이워비를 투입해 응수했다.

후반 22분 첼시가 윌리안을 빼고 스트라이커 지루를 투입하면서, 아자르가 측면서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갔다. 사리 감독은 후반 35분 페드로를 빼고 허드슨-오도이를 투입해 총 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 패배 후 반등에 성공한 아스널은 리그 6연승을 기록한 맨유의 추격을 따돌리고 5위를 사수했다. 반면 4위 첼시(승점 47)는 5·6위 아스널과 맨유에 승점 3점차로 쫓기는 입장이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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