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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파넨카가 인정한 ‘파넨카킥’ 장인

기사승인 2019.01.25  1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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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서 파넨카킥으로 골을 넣은 세르히오 라모스 /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골문 중앙을 향해 ‘툭’ 차 넣었다. 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는 이른바 ‘파넨카킥’으로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중앙 수비수인 라모스는 올 시즌 레알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활약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레알의 페널티킥을 담당하고 있는 라모스는 지난해 8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서 올 시즌 첫 페널티킥을 성공, 총 7번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100%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놀라운 사실은 라모스의 7번의 페널티킥 중 무려 4번이 파넨카킥에 의한 득점이었다는 것. 커리어를 통틀어 라모스가 파넨카킥을 성공한 횟수는 7번에 이른다.

파넨카킥은 과거 체코슬로바키아의 안토닌 파넨카가 시초였다. 1976년 서독과의 유로 1976 결승전서 당시 2-2로 서독과 승부를 가리지 못한 체코슬로바키아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서독의 4번 키커 울리 회네스(현 바이에른 뮌헨 회장)가 실축한 상황에서 체코슬로바키아의 5번 키커로 파넨카가 나섰다. 서독의 수문장은 전설적인 골키퍼 제프 마이어. 파넨카는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공을 강하게 차는 대신, 마이어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가볍게 골문 가운데로 공을 차 넣었다.

▲ 유로 1976 서독과의 결승전서 체코슬로바키아의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안토닌 파넨카 / 사진: UEFA TV 갈무리

체코슬로바키아의 유로 우승을 이끈 파넨카는 지난해 11월 축구전문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파넨카킥을 즐겨 하는 라모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파넨카는 “나는 라모스가 최고의 파넨카킥 모방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이미 수차례 파넨카킥으로 골을 넣었다. 사람들이 그가 파넨카킥을 자주 시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는 계속해서 파넨카킥을 시도한다. 그것이 대단하다”고 라모스의 담대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로나와의 국왕컵 경기서 라모스는 후반전 헤더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팀의 4-2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라모스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파넨카킥은) 나의 존재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라며 “내가 계속해서 (파넨카킥으로) 넣으면 골키퍼들은 움직이지 않고 더 기다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는 다른 방향으로 공을 차 넣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파넨카킥을 애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라모스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카림 벤제마(7골)에 이어 가레스 베일과 함께 4골로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는 머리뿐만 아니라 발로도 골을 넣고 있는 라모스가 페널티킥으로 몇 골을 더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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