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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백승호, 친정팀 바르셀로나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 韓 6번째

기사승인 2019.01.28  1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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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팀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 / 사진: 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로나서 활약 중인 백승호가 친정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서 펼쳐진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사와의 21라운드 경기서 백승호는 후반 40분 그라넬 대신 투입돼 약 8분간 피치를 누볐다. 지로나는 세메두와 메시에게 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전반 9분 만에 세메두에게 선제골을 내준 지로나는 최전방의 스투아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바르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초반 에스피노사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한 지로나는 후반 23분 메시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지로나의 사크리스탄 감독은 후반 40분경 그라넬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했다. 친정팀 바르사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맞은 백승호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후반 44분 프리킥 세컨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의욕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최근 백승호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서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등 1군 무대 출전 기회를 늘리며 기대감을 높였고, 친정팀 바르사를 상대로 감회가 남다른 리그 데뷔전을 치르면서 제2막을 알렸다.

이로써 백승호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에 이어 6번째로 라리가에 데뷔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

한편, 바르사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서 성장한 백승호는 지난 2017년 8월 지로나에 합류, 2군무대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라리가에 전격 데뷔한 백승호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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