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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4강서 이란 3-0 완파… 8년 만에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9.01.29  0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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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을 3-0으로 완파하고 8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일본 / 사진: 아시안컵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일본이 우승후보 이란을 완파하고 아시안컵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 AFC 아시안컵’ 이란과의 준결승전서 일본이 오사코 유야의 멀티골과 하라구치 겐키의 쐐기골을 보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은 일본이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예선전과 토너먼트서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했던 일본은 이란을 거세게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예선전과 토너먼트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이란은 일본의 공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르다르 아즈문의 슈팅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란은 공세를 이어갔지만, 좀처럼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급기야 후반 1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미나미노 타쿠미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오사코 유야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면서 일본이 1-0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로 예열을 마친 일본은 후반 19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크로스가 이란 수비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오사코 유야가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 구석을 노려 전광판을 2-0으로 수놓았다.

순식간에 2골차 리드를 내준 이란은 후반 26분 교체카드 2장을 사용해 사만 고도스와 메흐디 토라비를 투입,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오히려 공·수 밸런스가 깨지면서 수비 뒷공간을 노출했고, 일본에 수차례 역습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이란은 최전방을 향해 부정확한 롱패스만 남발하면서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1분 일본의 하라구치 겐키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3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8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일본은 29일(화) 오후 11시에 펼쳐지는 카타르-UAE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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