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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김서형 “‘SKY 캐슬’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는데…”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9.01.31  0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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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난 언니의 연기 보고 자극 받기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들었다”

▲ 배우 김서형이 'SKY 캐슬' 종영을 앞두고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김서형이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의 큰 성공은 차마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서형의 ‘SKY 캐슬’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종영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김서형은 “‘적당히 잘 되겠지’라는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작품이 잘될수록 배우들끼리 더 평온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종편에서 10%만 나와도 잘 된 거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시청률에 대한 예상은 아예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청률이 자꾸 오르면서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었어요. 부담이 됐죠. 아마 배우들도 암암리에 자신이 맡은 역할을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의식하면 연기에 힘이 들어가잖아요.”

▲ 'SKY 캐슬' 1회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정난 / 사진: JTBC 제공

그는 시청률 견인에 큰 공을 세운 김정난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정난은 ‘SKY 캐슬’ 첫 회에서 여왕보다 더 부러운 워너비 엄마 이명주 역을 맡아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 김정난의 연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SKY 캐슬’의 시청률이 차츰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김정난 언니가 나온 첫 회를 보고 ‘2회쯤에서 터지겠구나’란 생각을 하긴 했다”면서 “정말 놀랐다. ‘저렇게 잘 찍었단 말이야?’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도 찍어놓은 게 있었는데, 정난 언니의 연기를 보면서 ‘끝내준다’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정난 언니의 연기를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난 언니가 연기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다시 한 번 놀랐다.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김서형은 극 중 극소수 아는 사람들만 아는 탑급 입시 코디네이터로서 강예서(김혜윤 분)의 입시를 담당하게 되는 김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2월 1일 종영.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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