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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5R]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뉴캐슬에 1-0 신승… 2위 탈환

기사승인 2019.02.02  23: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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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 경기서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골(리그 10호·시즌 14호)을 뽑아낸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를 제압하고 리그 2위를 탈환했다.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25라운드 경기서 토트넘은 후반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포진해 공격을 전개했고, 최전방에는 모우라가 위치했다. 2선서 라멜라와 에릭센이 화력 지원에 나섰고, 3선에는 시소코와 윙크스가 배치돼 합을 맞췄다. 베르통헨-산체스-알더베이럴트-트리피어가 백4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원정팀 뉴캐슬은 5-4-1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의 론돈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2줄 수비를 구축해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냈다. 측면에 배치된 리치와 아추가 역습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고, 페레즈-헤이든-롱스태프가 중원을 구축했다. 셰어-라셀레스-레예우네가 중앙 수비로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토트넘은 좌·우 측면 공격을 통해 뉴캐슬의 수비벽을 공략했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서 시소코가 날카로운 얼리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10분 박스 왼쪽서 세컨볼을 따낸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수비수의 블로킹에 걸렸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공세를 취했다. 전반 16분 박스 왼쪽 부근서 라멜라가 올린 얼리크로스를 모우라가 문전서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전반 24분 오버래핑을 시도한 베르통헨이 왼쪽 측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라멜라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반면 뉴캐슬은 롱패스를 활용한 선 굵은 축구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모처럼 역습을 시도한 뉴캐슬은 왼쪽 측면서 리치가 얼리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페레즈와 론돈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트리피어가 크로스를 뿌렸고, 베르통헨이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다소 밋밋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초반부터 거세게 뉴캐슬을 압박했지만 오히려 후반 6분 뉴캐슬의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역습 상황서 예들린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론돈이 헤더로 마무리,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후반 15분 모우라를 빼고 요렌테를 투입해 제공권을 강화했다. 요렌테 투입 후 토트넘은 측면서 수차례 얼리크로스를 통해 고공 공격을 시도했다. 뉴캐슬 역시 역습의 날을 세웠다. 후반 22분 론돈의 패스를 받은 페레즈가 박스 정면서 회심의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3분 라멜라를 빼고 로즈를 투입, 스리백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윙백인 로즈와 트리피어뿐만 아니라 스토퍼인 베르통헨과 알더베이럴트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포체티노 감독의 승부수는 후반 38분 손흥민의 결승골로 결실을 맺었다. 알더베이럴트가 전방으로 뿌린 롱패스를 요렌테가 손흥민에게 연결, 박스 정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 후반 막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된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손흥민의 슈팅에 일격을 당한 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은 후반 41분 리치 대신 바레카를 투입해 역습 한 방을 노렸지만 토트넘 또한 후반 43분 체력이 고갈된 손흥민을 빼고 다이어를 투입해 중원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토트넘이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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