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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엘리자벳’ 정택운 “저만의 ‘토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인터뷰)

기사승인 2019.02.14  23: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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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숙·김소현·옥주현 선배님께 늘 감사... 응원해준 팬분들 덕에 지치지 않았죠”

▲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엘리자벳' 서울 막공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2014년 ‘풀하우스’로 뮤지컬계에 입문한 빅스 레오(이하 정택운)는 어느덧 ‘흥행 블루칩’이 됐다. 최근에는 ‘엘리자벳’에서 판타지적 요소인 죽음(Der Tod) 역을 맡아 엘리자벳의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유혹하는 인물로 열연, ‘택토드’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베프리포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엘리자벳에게 느끼는 세밀한 감정과 디테일뿐만 아니라 몸으로 표현하는 것까지 저만의 토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 ‘택르망’, ‘택버트’, ‘택돌프’ 거쳐 ‘택토드’ 된 정택운
소속사는 “‘풀하우스’를 통해 보여준 성장 가능성이 ‘마타하리’ 캐스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택운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을 당한 마타하리의 일생을 다룬 작품에서 마타하리가 사랑한 남자 아르망 역을 맡았다. 디테일한 표현력과 로맨스를 달구는 섬세한 가창력으로 마타하리와 애틋한 호흡을 선보여 ‘택르망’이라는 애칭을 선물 받았다. 당시의 활약으로 2016년, 2017년 공연까지 2년 연속 아르망 역에 발탁돼 관객을 사로잡았다.

‘택르망’으로 입지를 다진 레오는 쉴 새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몬테크리스토’에도 출연하게 된 것이다. 남자의 복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린 ‘몬테크리스토’에서 순수하고 정의로운 귀족 청년이자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알버트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새싹’으로서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풀하우스’,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를 거친 그의 포텐은 ‘더 라스트 키스’에서 제대로 발휘됐다. 목숨보다 진한 사랑을 한 황태자 루돌프의 운명적인 삶을 정택운 특유의 연약함으로 표현했고, 한층 더 깊어진 감성 연기와 애절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루돌프’ 그 자체가 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엘리자벳' 서울 막공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정택운 인스타그램

그리고 지금. ‘택토드’의 서울 공연은 끝났지만, 여운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다. 데뷔 초 인터뷰에서 “‘엘리자벳’의 토드 역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는 그의 ‘뮤지컬 서사’에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토드 특유의 날카로움과 서늘함은 ‘배우 정택운’의 색을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이에 정택운은 “뮤지컬을 하면서 매 순간 선배님들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워간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과 노래를 할 때도 ‘누가 잘한다’라는 것보다는 ‘이 작품 정말 재밌다’, ‘너무 좋은 작품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하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했더니 조금씩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택운만의 토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토드를 연기하며 조금 다른, 저만의 토드를 만들고 싶었다”며 “연습을 할 때도 동료, 선배님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다. 엘리자벳에게 느끼는 세밀한 감정과 디테일뿐만 아니라 몸으로 표현하는 것까지 저만의 토드를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엘리자벳' 서울 막공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정택운 인스타그램

▶ 신영숙, 김소현, 옥주현은 정택운의 좋은 선생님
정택운은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열연한 신영숙, 김소현, 옥주현을 두고 ‘선생님’이라 표현하며, 그 세 분 덕분에 ‘정택운의 토드’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영숙 선배님과는 ‘더 라스트 키스’ 때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덜 긴장했던 것 같아요. 사실 김소현 선배님과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요. 전혀 어색함 없이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적응했습니다. 옥주현 선배님은 ‘마타하리’ 때부터 만나 정말 많은 걸 배웠고, 지금도 배우는 중이에요. 그래서 저에겐 선생님 같은 느낌이죠. 세 선생님들께서 각기 다른 엘리자벳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제가 원하는 캐스트에 따라 색다른 토드를 표현할 수 있었어요.”

▶ 또 다른 원동력, ‘엘리자벳’을 응원해준 팬들
정택운은 ‘엘리자벳’과 그의 역할 ‘토드’를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택토드’와 ‘엘리자벳’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항상 발전하는 정택운이자 빅스 레오가 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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