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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1년 6개월 농축한 인피니트, 그리고 장동우스러운 ‘Bye’ (종합)

기사승인 2019.03.04  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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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그대로 평가 받길... 작업하며 만난 사람들 통해 소중함 느껴”

▲ 인피니트 장동우가 솔로 데뷔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첫 만남에 이별을 전한다. 장동우가 ‘Bye(바이)’로 ‘안녕’했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음반 작업에 매진했다”며 “프로듀싱이 이렇게 어려운 건 줄 몰랐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배웠다”고 털어놨다.


4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장동우의 솔로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하루가 맡았다. 이날 장동우는 타이틀곡 ‘NEWS(뉴스)’와 수록곡 “Party Girl(파티 걸)‘ 뮤직비디오 및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보는 장동우가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앨범으로,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동시에 ‘Beside You Every Moment(비사이드 유 에브리 모멘트)’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있다. 그는 “제가 긴 여행을 가든 어디에 있든 항상 여러분들 옆에 있다는 뜻”이라며 “팬분들이 외로울 때 제 목소리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인피니트 장동우가 솔로 데뷔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제가 이 음반을 준비한 게 거의 1년 6개월 정도예요. 대표님께서 ‘너한테 손을 안 댈 테니 알아서 해봐라’라고 해서 프로듀싱을 시작했어요. 당시 많은 작곡가를 만나면서 500곡 가량을 들었는데, 그러다보니 귀가 굳어져서 선별이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로부터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대표님께서 ‘정리가 안 되니 넘겨라’ 하셨어요. (웃음) 그러니까 착착 진행됐습니다. 프로듀싱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녹음, 작사만 10년 동안 해왔더니 다른 걸 못하겠더라고요.”


그는 “인피니트 정규앨범 ‘Tell Me(텔 미)’ 수록곡 ‘TGIF’처럼 노는 음악, 파티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그 곡이 ‘불금’이란 뜻인데, 요즘 경제가 어렵지 않나. 그래서 신나는 노래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드리고 싶었는데 저 역시 그러한 음악만 듣다 보니 귀가 아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500개, 50개, 22개… 곡을 추리고 추려 탄생한 게 이번 앨범에 수록된 ‘I AM(아이 엠)’, ‘NEWS’, ‘GUN(건)’, ‘ROMEO(로미오)’, ‘Party Girl’, ‘PERFECT(퍼펙트)’, ‘Something Between(섬띵 비트윈)’ 등 총 일곱 곡이다. 그는 “1분만 들어도 별로인 곡들이 있었다. 주변 친구들, 작곡가 분들에게 들려드리면서 추리고 추렸다”고 설명했다.

▲ 인피니트 장동우가 솔로 데뷔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NEWS’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슬로우 템포 곡으로, 노래와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여유로워진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이별을 고하는 시점부터 그 후의 혼란스러움과 그리움을 절제된 듯 표현한 게 청취 포인트다. 그는 “질문 같은, 답이 없는 노래”라고 정의하며 “‘NEWS’로 차분하고, 서정적인인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대를 마치고 다시 취재진 앞에 선 장동우는 “무대를 해야 확실히 몸이 풀리는 것 같다”면서 “10년 만의 솔로앨범이지 않나. 10년차면, 벌써 최고참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실 줄 몰랐다.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의 소중함을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장동우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평가 받고 싶다. 특히 제가 낸 앨범이기 때문에 수록된 일곱 곡에 대한 피드백을 모두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곡이라도 10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순위를 떠나서 그냥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장동우가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인피니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구나’ 이런 걸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인피니트 장동우가 솔로 데뷔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그는 “인피니트, 인피니트H, 솔로까지 총 세 번 정도 색다른 경험을 했다. 제가 인피니트 내 솔로곡을 냈었지만, 이번엔 랩,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 ‘장동우스러움’의 장르를 함축해 보여드린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장동우는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Bye’를 발매한다. 이후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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