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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방탄소년단에 누 끼치지 않을 것”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19년 가장 뜨거운 데뷔 (종합)

기사승인 2019.03.05  1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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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새 보이그룹 TXT 론칭... ‘소년미’ 내세워

▲ '방탄소년단 남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뉴스로만 보던 자리에 앉아있어 무척이나 떨리고, 또 말로만 듣던 데뷔라는 걸 하게 돼 기쁩니다. 오랜 기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수빈,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 범규의 말이다. 데뷔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은 TXT 멤버들은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이면서도 마이크를 두 손으로 꼭 쥐고 연신 “감사하다”, “기대에 보답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에서 약 6년 만에 내놓는 신인 보이그룹 TXT의 첫 걸음은 분명 타 신인과는 달랐다.

5일(오늘)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TXT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김환 아나운서가 맡았다. 그들을 향한 기대를 입증하듯 현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데뷔앨범 ‘꿈의 장: STAR’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무대를 선사하고 취재진과 마주한 TXT는 선배들이 하던 그대로 질문을 받아 적곤 했다. 힙합 비트 위 강렬한 남성미를 주로 내세웠던 방탄소년단과 느낌은 다르지만, 결을 나란히 하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됐다. “질문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된 답변은, “방탄소년단 선배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끝을 맺었다.

▲ '방탄소년단 남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독특한 가사와 트렌디한 사운드로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준은 “사춘기를 겪을 때 노래와 춤으로 불안한 감정을 해소하곤 했는데, 같은 꿈을 가진 멤버들을 만나 안도감을 느꼈다”며 “비록 저희 또래가 아니어도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닝카이는 “트렌디한 신스팝 사운드에 감각적인 사운드를 덧입혔다. 저희의 열정적인 모습이 담긴, 듣기도 보기도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의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과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세트가 조화를 이뤄 TXT의 ‘소년미’ 가득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증강현실(AR)의 콘셉트를 차용한 모션 그래픽, 카툰 애니메이션 등이 영상에 더해지며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한다. 또, ‘뿔’을 연상케 하는 안무와 노래 곳곳에 팝핀 요소가 가미돼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군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태현은 “TXT란 팀 자체가 ‘너와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저희 다섯 명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그 자체가 TXT만의 소년미”라고 강조했다. 휴닝카이는 “타이틀곡 제목 속 뿔은 사춘기를 의미한다. 저희가 뿔을 만났지만, 다섯 소년이 만나 점점 성장해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소년미를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 '방탄소년단 남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제 2의 방탄소년단’ 수식어 부담도
작사·작곡 꾸준히 연습 중
‘금수저’ 수식어는…

‘방탄소년단 남동생’이란 수식어를 얻은 만큼 TXT는 “그러한 수식어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리더 수빈은 “저희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서툰 신인이지만, (그런 수식어가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휴닝카이는 ‘방탄소년단의 남동생’이기 때문에 생긴 ‘금수저’란 타이틀에 대해 “저희가 선배님의 훌륭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 휴닝카이 역시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작사, 작곡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배님의 실력,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실력이 쌓이고 기회가 된다면 저희의 앨범에 저희의 수록곡을 싣고 싶습니다.” (범규)

다시 수빈은 “저희가 감히 ‘방탄소년단 남동생’으로 불려도 되는지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컸지만, 열심히 해서 사랑 받을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선배님의 명성에 절대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인상은 딱 한 번밖에 못 받지 않나. 욕심이 난다. 다른 신인 분들도 쟁쟁하신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TXT는 지난 4일 오후 7시 Mnet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에서 첫 무대를 꾸민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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