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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레알 마드리드전 1골 2도움’ 아약스 타디치, “특별한 밤이다”

기사승인 2019.03.06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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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아약스의 두산 타디치 /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아약스에 무릎을 꿇었다. 아약스의 ‘10번’ 두산 타디치의 날선 왼발 앞에서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다.


6일(한국시간) 레알은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아약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렀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둔 레알의 홈경기였던 만큼, 레알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컸지만 결과는 1-4 레알의 참패. 아약스가 최종합계 5-3으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레알을 침몰시킨 건 타디치였다. 전반 7분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타디치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줬고, 문전으로 쇄도한 지예흐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8분 타디치는 환상적인 마르세유 턴 동작 이후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네레스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타디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아약스는 후반 25분 아센시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2분 뒤 숀의 쐐기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타디치는 “나를 포함한 아약스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밤이다. 아약스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레알은 지난 2009-10 시즌 이후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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