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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데뷔 첫 정규앨범’ pH-1 “제 양면성을 담았어요” (종합)

기사승인 2019.03.28  1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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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1, 더블 타이틀곡 내세워 “어떤 걸 더 좋아해주실지 일종의 실험 같은 셈”

▲ 래퍼 pH-1이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래퍼 pH-1(피에이치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낸다. “pH-1이라는 래퍼의 독보적인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포부와 함께.


28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 M CLUB에서 pH-1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딩동이 맡았다. 이날 pH-1은 앨범을 소개한 뒤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저의 작업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습을 담았어요. 제가 왜 더블 타이틀곡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답이 다큐멘터리에 나와요, 제 가족들도 등장하니까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HALO(할로)’는 2016년 첫 번째 싱글앨범 ‘Wavy(웨이비)’로 데뷔한 pH-1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음반으로,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분위기를 담았다. 지난해 6월부터 ‘harry(해리)’, ‘loves(러브스)’, ‘staying(스태잉)’이라는 타이틀의 싱글앨범 3장을 연달아 발표했던 그는 이번 앨범으로 비로소 ‘harry loves staying home alone lights out’이라는 하나의 문장을 완성시켰다.

▲ 래퍼 pH-1이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앞서 그가 말한 대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두 곡이다. 더콰이엇과 모키오가 피처링한 ‘Malibu(말리부)’와 ‘Like Me(라이크 미)’가 바로 그것. ‘Malibu’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힙합 트랙이라면 ‘Like Me’는 아티스트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멜로디컬한 트랙으로, 두 곡을 통해 pH-1의 상반된 음악적 색깔을 엿볼 수 있다.

그는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우리가 좋다고 느끼는 곡을 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으면 음악을 못 할 것 같다”면서 “‘Malibu’는 완전 랩 쪽이고, ‘Like Me’는 대중적인 느낌인데, 어떤 게 더 좋을지 모르겠다. 일종의 실험인 셈이다. ‘Malibu’가 차트 1위하는 날이 올까?”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pH-1은 “‘Like Me’는 호불호가 없을 거다. 대중적인 멜로디다. ‘Malibu’는 돕(dope)하고 힙한, 랩이다.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반대되는 스타일을 더블 타이틀로 놓은 이유는, 제 안에도 그런 두 가지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랩 아티스트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면도 있다. 그 두 개의 모습을 아예 다 보여주고 싶었다. 리스너 분들이 어떤 걸 더 흥미 있게 들어주실지 궁금하기도 했다. 제 정규앨범의 색깔은 양면성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차트에 신경 안 써요. 박재범 사장님께서도 그렇게 조언해주셨고요. 차트를 신경 쓰면 음악에 타협을 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사람인지라 기대는 하고 있죠. ‘노래가 좋으니까 다른 분들도 좋아해 주실 거야!’ 했는데 음원 성적이 안 나오면 멘탈이 흔들 리기도 해요.” (웃음)

▲ 래퍼 pH-1의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포스터 / 사진: 베프리포트DB

타이틀곡 외에도 ‘Alright(올라잇)’, ‘너무 싫어’, ‘Lights Out (Feat. 장석훈)’, ‘Push Me (Feat. Owen Ovadoz, Paloalto)’, ‘못봐’, ‘Rain Man (Feat. Ted Park)’, ‘Olaf (Feat. Coogie)’, ‘Dirty Nikes’, 'Til I Die (Feat. 박재범)', ‘메이킹필름 (Feat. Mokyo)’, 오직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Never Give Up (Feat. G.Soul)’까지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모키오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힙합씬을 대표하는 굵직한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지소울, 테드 팍, 오왼 오바도즈, 쿠기, 장석훈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뮤지션들이 지원사격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훌륭하신 아티스트 분들께 ‘혹시 피처링 해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을 때 오케이란 답을 얻었어요. 거기서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죠. 인정받은 거니까요. 특히 팔로알토 형, 지소울 형, 더 콰이엇 형과 작업할 땐 완전 ‘성덕 모먼트(성공한 덕후가 되는 순간)’였죠. 제가 본격적인 음악을 시작하기 전부터 들었던 아티스트 분들인데, 앨범에 참여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그는 “어제 새벽까지 작업에 몰두했다. 다음 앨범을 위한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었다. 열심히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아티스트로서 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홍보가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pH-1은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HALO(Home Alone Lights Out)’를 발매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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