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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전혜빈 “‘왜그래 풍상씨’,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준 작품이죠”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9.03.30  0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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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 논란? 결국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 감정 이입할 수 있었어요”

▲ 배우 전혜빈이 '왜그래 풍상씨'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ARK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연출 진형욱·극본 문영남)’에서 이정상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전혜빈을 만났다.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계속된 인터뷰에 지칠 법도 한데 “너무 좋은 드라마를 만난 터라 행복하다”고 했다. 마침 전혜빈이 머물던 카페 근처에서 유준상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다. “준상 오빠가 인터뷰 끝나고 같이 밥 먹자고 하더라고요. 아직도 단체 채팅방이 활발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준상 오빠 나이 아시죠, 다들? 에너지는 국내 배우 중 정말 최곤 것 같아요.”


전혜빈은 인터뷰 내내 ‘왜그래 풍상씨’ 현장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훌륭한 감독, 작가, 그리고 연기를 훌륭하게 해낸 배우들… 그 모두가 소중한 자산이 됐다. 전혜빈은 아예 휴대폰을 꺼내 단체 채팅방의 대화 일부를 보여줬다. 배우들 모두 작품이 끝난 뒤 아쉬움을 토로하는 중이었다. 이미 인터뷰를 진행한 일부 배우들의 기사를 보며 공감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왜그래 풍상씨’를 “막장 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교롭게도 동시간대 방송된 대부분의 드라마가 ‘간 이식’을 소재로 한 것을 비롯해 극 중 아이를 버린 철없는 엄마, 줄지어 발생하는 동생들의 걷잡을 수 없는 큰 사고, 막말 등이 이어져 ‘막장’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막장이란) 이야기가 나왔다는 건 알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막장이란 단어보다는 ‘극적’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연기하면서도 답답하고 힘들었던 장면들도 많았어요. 배우가 이 정도였으니, 시청자 분들께서는 더 몰입해서 봐주셨겠죠? ‘고구마 백 개 먹은 것 같다’, ‘사이다 언제 나오냐’는 댓글도 봤어요. 그마저도 몰입을 해주셨기 때문에 나온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다 사는 게 힘들고 각박하잖아요. 그게 드라마로 옮겨져서 보기 힘드셨던 게 아닐까요?”

▲ 배우 전혜빈이 '왜그래 풍상씨'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ARK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혜빈은 “이러한 내용을 써주신 문영남 작가님은 정말 대단한 예술가다. 글도 잘 쓰시지만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치시기 때문에 몰입이 엄청나다”면서 “모든 대사들엔 이유가 이더라. 캐릭터 하나하나를 빚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그래 풍상씨’는 그러한 점에서도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혀싸. 

“저는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부터 숨은그림찾기 하는 것 같았어요. 이 인물은 우리 가족 중 누구 같아, 이 캐릭터는 내 친구네 엄마 같네… 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잖아요. 이풍상(유준상 분), 이진상(오지호 분), 이정상, 이화상(이시영 분), 이외상(이창엽 분) 등 캐릭터가 많긴 많아도 다 다르죠. 분명 여기 중 누군가에 감정을 이입시키고 보셨을 거예요. 그러한 덕분에 끝까지 울고, 가슴 아파하고, 희망도 갖고, 웃을 수 있었던 드라마가 완성됐죠.”

마지막으로 전혜빈은 ‘왜그래 풍상씨’가 ‘가족의 힘을 알게 해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에 관해서 분명히 어떤 좋은 작용을 해줬으리라 믿고 있다”며 “가족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저 또한 그랬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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