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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맨시티전 결승골’ 토트넘 손흥민, “2차전도 오늘처럼 즐길 것”

기사승인 2019.04.10  1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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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을 넣은 소감을 전한 토트넘의 손흥민 /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서 후반전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3분경 2선서 공을 잡은 에릭센이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터치라인 부근서 공을 끝까지 살려낸 손흥민이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신축구장 공식 1호골을 쏘아 올리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팰리스전 승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신축구장 유럽대항전 1호골까지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UEFA와의 인터뷰에서 “(새 경기장 2경기서 첫 골을 넣은 것은) 매우 특별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2연승을 거둔 것이다. 또한 클린시트를 기록해 행복하고,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요리스가 믿을 수 없는 선방을 보여줬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자,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 그의 선방이 동료들에게 추진력과 자신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나를 비롯한 팀원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맨시티보다 더 간결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새로운 경기장은 아주 환상적인 곳이다. 이런 장소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동료들과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차전도 오늘처럼 즐기고, 동료들과 함께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8강 1차전서 맨시티의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오는 18일(목)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2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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