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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아미,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방탄소년단이 ‘PERSONA’로 말하고 싶은 것 (종합)

기사승인 2019.04.17  1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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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 그게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

▲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대상 받고 싶습니다, 아, 밥상으로 바꿀까요?”라 말하던 소년들은 어느 새 자신들이 세워둔 목표 하나씩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200’ 1위, ‘스타디움 투어’, ‘그래미 참석’ 등의 포부를 내세우며 “실현될 게 아니기 때문에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렵다”고 했던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미디어가 지켜보고 있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들이 걸어온 ‘K팝 역사’를 소개했다.


“저희가 작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했는데, 이번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하게 됐습니다.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하 아미) 분들에게 또 감사하죠. 웸블리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모든 곳에서 한 번 꼭 무대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많은 곳이 매진이 됐다고 들어서 설레고요. 정말 많은 아미들이 오시는데 오신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정말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뷔)

17일(오늘)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은 김일중이 맡았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방탄소년단이 워드 클라우드에서 단어를 골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1부, 현장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2부로 진행됐다.

▲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DDP 천장에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워드 클라우드'가 등장해 방탄소년단이 키워드를 골라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과 감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 저희를 여기까지 올려준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습니다. 그 힘의 근원과 그늘, 그 힘을 통해 나아가야 하는 내일까지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 그게 곧 저희의 내면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RM)


먼저 리더 RM은 지난 12일 공개된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소개했다. 2년 6개월 동안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온 그들은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지금의 위치에서 배우고 얻은 것, 그리고 더 나아가 그 힘을 통해 나아가야 할 내일에 대해 노래했다. 이는 자신들의 내면으로 들어가 길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방탄소년단은 고민의 시작점에서 ‘MAP OF THE SOUL’ 연작의 첫 작품인 ‘PERSONA’ 앨범을 통해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관심을 드러냈다. UN 연설에서 ‘Speak Yourself’라 외쳤던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팬클럽 ARMY(이하 아미)들과 함께 데뷔 후 2080일간의 추억을 기록하는 ‘아미피디아’ 캠페인 영상에서 그 관심을 구체화했다.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 덕분에 공부를 한다’고 많이 말씀을 해주세요. 새로운 앨범, 콘텐츠가 나올 때 그 내용을 가지고 본인들이 추측하고 해석하는 걸 보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끈끈함이 더 커지는 것 같고, 책임감도 더 생겨요. 아미 덕분에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행복하죠. 서로 좋은 자극을 받는 걸 보니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정국)

▲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그래서 ‘PERSONA’다.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평생의 질문을 또 던져본다. ‘태어난 나’와 ‘스스로 만들어낸 나’ 그 사이에서 어떤 게 진짜인가 묻는 것이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이와 닿아있다. 2014년 발매된 ‘상남자 (Boy In Luv)’와 그 맥을 나란히 한다. ‘상남자’를 통해 치기 어린 사랑을 이야기했다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이라는 내용이다. 곡명 그대로 ‘작고 소박한 즐거움’을 노래한다.

“기자간담회 오프닝 영상에서 2013년 모습이 나왔어요. ‘방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쳤었던… 저희를 여기까지 올려주신 분들이 바로 아미잖아요.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희의 시작과 처음에 대해서요. 그러다 보니 ‘Boy With Luv’ 작업을 하며 ‘Skool Luv Affair’, ‘Boy In Luv’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슈가)

인트로를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들어있는 신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보다 넓어진 세계에서 겪는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소우주’, ‘HOME(홈)’, ‘Jamais Vu(자메 뷔)’, Dionysus(디오니소스)’ 등 모든 곡이 그러하다. 특히 ‘Make It Right(메이크 잇 라이트)’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Ed Sheeran(애드 시런)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Make It Right’는 애드 시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요. 저희도 즐겨듣던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라서 흔쾌히 수락을 했고 그래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가 됐어요. 이 곡은 섬세한 감성과 아련한 멜로디가 인상적인데요. 거기에 RM이 작사를 해서 시너지가 배가 됐어요. 매 앨범마다 고생해주는 RM 군에게 고맙단 말하고 싶습니다. (제이홉)

“‘Jamais Vu’는 제목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deja vu(데자뷰)’의 반대말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시감이란 뜻입니다. 여러 번 경험했던 걸 처음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는 감정인데요. 전에 알고 있던 것들이 갑자기 생소하게 느껴지는 거죠. 제이홉, 진, 정국으로 구성된 신선한 조합의 유닛곡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수록곡입니다.” (RM)

마지막으로 진은 “저희가 어느 순간 갑자기 이 위치에 오른 게 아니라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지금도 몹시 부담이 된다. 하지만 저희의 본업인 음악, 무대를 열심히 함으로써 그 부담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M은 “저희가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PERSONA’란 앨범명에 걸맞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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