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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맨유 린가드, “바르셀로나전? 초반 기회 살렸으면 다른 경기 됐을 것”

기사승인 2019.04.17  1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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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완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제시 린가드가 아쉬움을 전했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사와의 8강 2차전서 맨유는 리오넬 메시에게만 2골을 내주고 0-3으로 패했다. 지난 1차전 홈경기서 0-1로 패한 맨유는 최종합계 0-4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8강서 마무리했다.

전반 초반은 맨유가 주도권을 쥐었다. 킥오프 후 30여초 만에 래시포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0분경에는 페널티킥을 내줄 뻔했지만, VAR 판독으로 위기 넘기면서 기세를 탔다. 그러나 15분 이후 메시에게 2골을 헌납하며 전의가 꺾이고 말았다.

경기 후 린가드는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첫 15분은 맨유가 경기를 지배했다”며 “우리는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만약 우리가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는 다르게 전개됐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비록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린가드는 다가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언급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챔피언스리그는 큰 대회다”라고 운을 뗀 린가드는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오기 위해 싸워야 한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뿐이다”라고 시즌 막판 치열한 톱4 경쟁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서 승점 64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3위 토트넘(승점 67), 4위 아스널(승점 66), 5위 첼시(승점 66점)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일정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 오는 주말 에버튼과 맞붙는 맨유는 이후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차례로 상대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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