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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손흥민 2골’ 토트넘, 맨시티 제치고 극적 4강행

기사승인 2019.04.18  0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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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2골을 기록한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제치고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서 토트넘이 3-4로 패배, 1·2차전 합산스코어 4-4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서 앞서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르나르두 실바-아구에로-스털링이 포진해 공격을 이끌었고, 귄도간-다비드 실바-데 브라이너가 역삼각형 형태의 중원을 구축했다. 멘디-라포르트-콤파니-워커가 백4 수비진을 형성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원정팀 토트넘은 다이아몬드 4-4-2(4-3-1-2)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모우라가 투톱으로 배치됐고, 에릭센-알리-시소코-완야마가 다이아몬드 형태의 중원을 구축했다. 로즈-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트리피어가 백4 수비진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전반 4분 박스 왼쪽서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7분 박스 정면서 공을 따낸 손흥민이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한숨을 돌렸다.

동점골로 예열을 마친 손흥민이 전반 10분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토트넘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듯했다. 전방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모우라가 에릭센에게 패스했고,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왼쪽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연속골로 맨시티는 4강 진출을 위해 총 3골이 필요해졌다.

맨시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자마자 전반 11분 박스 오른쪽서 공을 잡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발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합산스코어 2-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점유율을 약 7:3까지 끌어올린 맨시티는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서 데 브라이너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스털링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합산스코어 3-3까지 따라붙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발 빠른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배치되면서, 맨시티의 오른쪽 풀백 워커의 공격 가담이 전반 초반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전술 변화 이후 토트넘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경기는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 41분 토트넘에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의 3선 살림을 책임졌던 시소코가 근육 부상으로 요렌테와 교체된 것. 요렌테가 투입되면서 알리가 3선으로 내려와 수비와 빌드업을 담당했다.

▲ 맨체스터 시티에 원정 다득점서 앞선 토트넘이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분 박스 앞에서 손흥민이 데 브라이너에게 파울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4강 진출 시 경고누적으로 1차전 결장이 불가피해졌지만, 파울이 아니었다면 데 브라이너에게 슈팅 기회를 내줄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5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스털링이 오른발로 밀어 때렸지만 요리스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9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데 브라이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요리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린 맨시티가 후반 14분 아구에로의 골로 마침내 합산스코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선서 공을 운반한 데 브라이너가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박스 오른쪽서 아구에로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구에로의 득점 이후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비드 실바를 빼고 페르난지뉴를 투입해 중원의 기동력을 강화했다. 합산스코어서 역전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27분 트리피어의 스루패스를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얻어낸 코너킥이 또다시 코너킥으로 이어지면서 토트넘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서 트리피어가 처리한 코너킥이 문전으로 쇄도한 요렌테의 몸에 맞고 골로 연결된 것. 핸드볼 파울 어필로 VAR이 가동됐지만, 주심은 그대로 요렌테의 골로 인정했다.

요렌테의 골로 다시 합산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서 앞서게 된 토트넘은 후반 36분 모우라를 빼고 데이비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맨시티 역시 후반 38분 멘디 대신 사네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5분 토트넘은 로즈 대신 중앙수비수 산체스까지 투입해 전원 수비에 돌입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추가시간 3분경 에릭센의 백패스가 박스 안 아구에로에게 흘렀고,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극적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합산스코어 5-4로 맨시티가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는 듯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정정되면서 결국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한편, 명승부 끝에 4강에 오른 토트넘은 8강서 유벤투스를 제압한 아약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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