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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해설위원, “맨시티-토트넘전 스털링 골 오프사이드 맞다” 사과문 게재

기사승인 2019.04.18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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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현 해설위원/ 사진: 스포티비(SPOTV)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장지현 스포티비(SPOTV) 축구 해설위원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해설 도중 자신이 범한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18일(한국시간) 장지현 해설위원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 토트넘의 8강 2차전 경기를 김명정 캐스터와 함께 생중계로 호흡을 맞췄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총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손흥민이 2골을 넣은 가운데, 토트넘이 2차전서 3-4로 패했지만 합산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서 우위를 점해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문제가 된 장면은 합산 스코어 4-4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토트넘의 에릭센이 백패스를 한 것이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를 맞고 굴절됐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아구에로가 스털링에게 패스를 해 스털링이 ‘극장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주심은 VAR 판독을 토대로 스털링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정정하면서 토트넘이 4강에 진출했다.

해당 장면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은 “백패스가 에릭센의 패스이기 때문에 아구에로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와 상관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후 VAR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자 “베르나르두 실바를 맞고 굴절이 됐는데, 원래 오프사이드의 경우 굴절하고는 상관이 없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로 간주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혼란을 키웠다.

▲ 축구 커뮤니티 사커라인에 사과문을 게재한 장지현 해설위원 / 사진: 사커라인 홈페이지 갈무리

장지현 해설위원은 축구 커뮤니티 사커라인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그 상황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아구에로, 공격진끼리 관여된 터치였기 때문에 상대팀인 에릭센의 백패스와 상관없이, 또 굴절과 상관없이 실바의 볼 터치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아구에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에 판정도 그냥 오프사이드다. 아주 지극히 기본적인 오프사이드 룰이라고 보셔도 된다”고 밝혔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과거 2006 월드컵 한국-스위스전 사례를 언급하며 “제가 2006년 월드컵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굴절과 관련해 주간지 스포츠2.0에 여러 국제심판들과 인터뷰해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래서 오프사이드 굴절된 상황만 나오면 자꾸 그때 생각이 나서 그 상황을 얘기하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수비수 굴절도 아니고, 그냥 공격수끼리 터치가 된 아주 기본적인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 제 머리가 순간 엉켜서 수비진과 공격진 구별을 못하고 굴절은 오프사이드와 무관하다는 실언을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06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중계한 장지현 해설위원은 국내 해외축구팬들로부터 ‘첼지현(첼시+장지현)’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확보한 SPOTV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장지현 해설위원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장지현입니다.

오늘 경기 종료직전 VAR로 인해 정정된 오프사이드와 관련해 사과드려야 할 것 같아 사커라인에 가입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 상황은 베르나르도 실바와 아구에로 간의 공격진끼리 관여된 터치였기 때문에 상대팀인 에릭센의 백패스와 상관없이, 또 굴절과 상관없이, 실바의 볼 터치때 아구에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에 판정도 그냥 오프사이드입니다. 아주 지극히 기본적인 오프사이드 룰이라고 봐도 됩니다.

제가 2006년 월드컵 스위스전 굴절과 관련해 주간지 스포츠2.0에 여러 국제심판들과 인터뷰해 칼럼을 쓴 적이 있어서, 오프사이드 굴절된 상황만 되면 자꾸 그때 생각이 나서, 그 상황을 얘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수비수 굴절도 아니고, 그냥 공격수끼리 터치가 된 아주 기본적인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는데, 제 머리가 순간 엉켜서 수비진과 공격진 구별 못하고 굴절은 오프사이드와 무관하다는 실언을 했네요.

경기 끝나고 제 스스로에게도 화가 많이 났고, 경기를 보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스러워 그대로 앉아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혼란을 일으켰던, 또 기분이 상했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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