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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토트넘 손흥민, “경고 누적 결장? 슬프지만 동료들 믿는다”

기사승인 2019.04.18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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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대한 소감을 밝힌 토트넘의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끈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끌었다. 비록 토트넘이 3-4로 패했지만, 1·2차전 합산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서 우위를 점해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식 채널인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충분히 승리할만한 자격이 있었다. 이제는 준결승을 기다리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킥오프와 동시에 난타전을 벌였다. 총 7골이 터진 것에 대해 손흥민은 “이런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팬들은 아마 즐겁게 보시지 않았을까 싶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난 1차전 결승골에 이어 2차전서도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이렇게 중요한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원정 응원을 오신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의 응원이 큰 원동력이 됐다. 나에게도, 팀에게도 첫 챔피언스리그 4강이다. 나와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초반 케빈 데 브라이너에게 파울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고 누적으로 다음 아약스와의 4강 1차전에 결장하게 된 손흥민은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어 너무 슬프다. 하지만 난 아주 긍정적인 사람이다. 내가 없어도 선수들이 해낼 수 있다는 걸 믿는다. 결승에 대해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아약스는 강팀이고, 우리는 준비를 해야만 한다”고 다가오는 아약스와의 4강전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전 2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2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샤츠키흐가 보유했던 아시아선수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11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올 시즌 20호골을 달성,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인 21골에 단 1골차로 다가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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