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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탈락’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VAR 여전히 찬성”

기사승인 2019.04.18  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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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흘리는 일카이 귄도간을 위로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의 8강 2차전서 4-3 승리를 거뒀지만, 1·2차전 합산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서 밀려 4강행이 좌절됐다.

양 팀의 희비를 가른 건 VAR이었다. 후반전 터진 요렌테의 득점 과정을 주심이 VAR을 통해 핸드볼 여부를 판단했지만, 주심은 토트넘의 골로 인정했다. 후반 막판 터진 스털링의 결승골로 맨시티가 극적으로 4강에 오르는 듯했지만, 또다시 VAR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정정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토너먼트에서 탈락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잔인한 방법이었다”고 운을 뗀 뒤 “93분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스털링의 골로 승리를 확신했지만, VAR에 의해 결과는 뒤집혔다. 하지만 나는 선수들과 팬들이 자랑스럽다. 지난 두 시즌 간 우리는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고 밝혔다.

평소 VAR 도입에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온 과르디올라 감독은 “잔인하지만 우리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후반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4강행을 위해 필요한 골들을 넣었다. 4강에 오른 토트넘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여전히 VAR을 지지한다. 그러나 요렌테의 득점 장면을 담은(VAR에서 활용되지 않은) 다른 각도의 영상을 봤을 때, 핸드볼로 보였다. 나는 공정한 축구와 판정을 지지한다. 심판들은 (VAR에 의해)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고 VAR 도입 및 토트넘전 판정에 대한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챔피언스리그서 토트넘과 2연전을 치른 맨시티는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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