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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태훈,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PGA투어 도전할 것”

기사승인 2019.04.22  1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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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년 7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이태훈 / 사진: K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이태훈(29)이 2019 시즌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 약 1년 7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신고했다.


이태훈은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160야드)서 막을 내린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향후 세 시즌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우승 확정 후 이태훈은 "마지막 챔피언 퍼트 때 너무 떨렸다. 지난해 우승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올 시즌 새롭게 시작하려고 노력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모든 시합이 소중하지만 개막전 우승이라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일단 지난해의 부진을 떨쳐내서 기쁘다. 올 시즌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태훈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응원을 받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대회는 가족과 여자친구가 응원을 와줘서 많은 힘이 된 것 같다. 사실 경기적으로 봤을 때는 지난 라운드보다 잘 된 날은 아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우승의 원동력으로 가족의 응원을 꼽았다.

향후 목표에 대해 이태훈은 "이번 우승으로 스케줄 정리가 필요하다. PGA투어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다음 일정은 다음 주 쉬고, 그다음 주에’ 볼보차이나오픈’에 출전할 것이다. 국내 무대는 ‘SK telecom OPEN 2019’에 출전할 계획이다. 개막전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제네시스 대상’을 노려 유럽으로 진출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해외무대 진출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5만 원씩 기금을 적립,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버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5회 대회에서는 총 7,360만 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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