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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팰리스전 충격패’ 아스널 에메리 감독, “큰 기회 잃었지만 다음 경기 준비할 것”

기사승인 2019.04.22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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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에 대한 소회를 밝힌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에 덜미가 잡힌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팰리스와의 34라운드 홈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승점 66)은 지역 라이벌 토트넘(승점 67)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서 벤테케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2분 외질이 박스 왼쪽서 절묘한 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낸 아스널은 후반 16분 자하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후반 24분 또다시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서 맥아더에게 골을 내준 아스널은 후반 32분 오바메양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서 에메리 감독은 “팰리스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다른 경기와 달리 세트피스 수비 상황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팰리스의 첫 골과 세 번째 골이 각각 프리킥과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수비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 시즌 치열한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은 34라운드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면서 3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또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가 에버튼 원정서 대패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였지만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오늘 우리는 큰 기회를 잃었다”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리는 다음 경기인 울버햄튼전을 준비해야 한다. 톱4 진입 목표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며 4위권 경쟁에 대한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4강서 발렌시아와 격돌한다. 과거 세비야서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에서도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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