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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5R] ‘에릭센 결승골+손흥민 89분’ 토트넘, 브라이튼에 1-0 신승

기사승인 2019.04.24  09: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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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이 후반 막바지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의 3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이 후반 43분에 나온 에릭센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치열한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벌리며 3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카디프 시티와 나머지 강등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튼은 원정서 승점 확보를 위해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수비에 치중했다.

홈팀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밀집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거리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에릭센이 측면서 처리한 프리킥 세컨볼을 베르통언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수비수의 블로킹에 걸렸다.

전반 34분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박스 왼쪽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브라이튼의 수비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육탄방어로 골문을 사수한 브라이튼은 전반 37분 역습 한방으로 토트넘의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지만 로즈의 태클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전 들어 브라이튼은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수비에 나설 정도로 수비블록을 촘촘히 쌓았다. 이에 토트넘은 중거리슛 빈도를 높이며 공간 창출에 나섰다. 후반 5분 아크 정면 먼 거리서 에릭센이 때린 왼발 중거리슛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21분 공격에 가담한 로즈가 박스 앞 왼쪽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에는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말았다.

토트넘을 구해낸 건 에릭센의 왼발이었다. 경기 내내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왼발 감각을 끌어올린 에릭센은 후반 43분 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다. 에릭센의 선제골이 터지자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44분 손흥민 대신 수비수 포이스를 투입하며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한편, 신축경기장서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토트넘은 오는 27일(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3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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