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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프리 데뷔 → 정식 데뷔’ 동키즈 “이젠 죽이 척척 맞죠”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9.05.03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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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대 “회사 첫 연습생, 멤버들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 느끼기도 했지만…”

▲ 신인 보이그룹 동키즈가 데뷔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지난달 30일, 신인 보이그룹 DONGKIZ(이하 동키즈)를 만났다. 동요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선을 보인 5인조 팀이다. 원대, 경윤, 문익, 재찬, 종형 등 다섯 명은 ‘DONGKIZ ON THE BLOCK(동키즈 온 더 블록)’으로 프리 데뷔 후 같은 앨범으로 ‘정식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인인데, 신인답지 않은 아이돌을 표방한다. 동키즈는 ‘무대 위 놀 줄 아는 놈’이란 수식어를 내세워 타이틀곡 ‘NOM(놈)’으로 ‘팬심 저격’에 나섰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신나게 놀려고 하다 보니 통제 안 되는 표정이 나오기도 하지만, 팀 구호를 외치면서 긴장을 덜어내려고 한다”며 웃었다.

“프리 데뷔보다는 확실히 팬분들의 반응이 많이 오더라고요. 연습해서 나간다고 했는데, 아직 부족한 게 많긴 해요. 그리고 생방송에 대한 압박! 안무를 틀리지는 않을까, 카메라를 못 보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있는데, 멤버들과 모여 구호를 외치고 긴장을 덜어내는 편이죠.” (종형, 문익)

재찬은 “함께 활동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같은 신인 팀들을 보곤 한다. 다들 실력이 엄청 나시더라. 데뷔 동기인데, 저희가 부족할 점은 배우면서 보강하려고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종형은 “저희 노래처럼 ‘무대 위에서 놀 줄 아는’ 건 저희가 좀 낫지 않나. 아무래도 프리 데뷔를 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 여유로움은 있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 신인 보이그룹 동키즈가 데뷔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명 BJ ‘춤추는 곰돌’ 방송 출연, 인기 어플 ‘틱톡’ 갈라쇼 오프닝 장식,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 참석… ‘프리 데뷔’ 때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동키즈는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이 있냐는 질문에 “팬클럽 ‘동앓이(동아리)분들과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희가 프리 데뷔 때 ‘동키즈의 달콤하게’라는 이벤트를 했었어요.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돼 팬분들에게 대접을 하는 이벤트였는데, 그걸 다시 한 번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재찬)

“아직 멀었겠지만, 저희 단독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어요.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해서 고척돔까지 가는 거죠. 차차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종형)

멤버들의 이런 말을 찬찬히 듣고 있던 리더 원대는 “1년 넘게 함께 연습을 하고 서로 맞춰왔기 때문에 죽이 척척 맞는다”면서도 그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잠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뷰에 동석한 관계자는 “원대가 리더로서 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 신인 보이그룹 동키즈가 데뷔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실 동키즈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책임감, 부담감이 있었어요. 제가 회사 첫 연습생인데, 저희 회사에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정 붙이는 게 어려워지더라고요. 사람 대 사람 사이의 관계가 참 어려웠는데, 이 멤버들에게 점차 정이 가고, 그러면서 이 친구들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커졌던 것 같아요.”

원대 옆자리에 있던 재찬은 “저희가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서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마음에 걸렸던 일들도 다 털어 놓는다”면서 “보통 월요일이나 금요일, 한주의 시작과 끝에서 그런 일들을 하곤 하는데, 그러면서 팀워크가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의 목표로 여기까지 달려온 그들. 이제 시작인 동키즈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문익은 “신인이라면 한 번쯤 받고 싶은 상”이라며 “나중엔 빌보드에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저희 이름 석 자를 새기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신인상을 받아도 늘 신인처럼, 항상 신인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금까지 오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요.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음악방송에서 더 자주 뵀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함께 해요, 우리 팬분들.” (경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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