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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에메리 감독,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겠다”

기사승인 2019.05.06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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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 비기면서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이 좌절된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브라이튼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미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한 브라이튼을 상대로 아스널은 전반 9분 만에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끈질긴 수비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후반 16분 머레이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

브라이튼전서 무승부를 거둔 아스널(승점 67)은 4위 토트넘(승점 70)과 승점 3점차를 이뤘다. 만약 최종전서 토트넘이 패하고, 아스널이 승리를 챙겨도 양 팀의 득실차가 8골이란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아스널의 4위 탈환은 불가능에 가깝다.

경기 후 에메리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이튼이 수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관건은 추가 득점이었는데,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브라이튼의 골키퍼가 몇 차례 선방을 보였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브라이튼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전했다.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이 좌절되면서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유로파리그 우승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게 됐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다가오는 발렌시아와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섯 팀이 톱4를 놓고 싸운다. 우리는 첼시·토트넘과 근소한 차이를 이뤘지만, 리버풀·맨체스터 시티와는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다음 시즌 과제는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발렌시아를 3-1로 제압한 아스널은 오는 10일(금) 원정서 2차전을 치른다. 과거 세비야 시절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에서도 유로파리그를 제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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