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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소희가 정은이라 다행이었죠”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9.05.16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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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소희, 참 성실한 친구... 대본에 충실하려 노력”

▲ 배우 이이경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이이경이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에서 러브라인으로 함께 호흡했던 안소희를 극찬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이이경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이이경은 극 중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생계형 단역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소희는 이준기의 오랜 친구이자 연극영화과 동기로, 게스트하우스에 얹혀살고 있는 김정은으로 출연했다.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이이경은 “소희에게 ‘네가 정은이라 다행이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서로의 사무실을 번갈아가며 리딩을 했을 정도로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참 성실한 친구더라. 3~4시간 동안 한 번을 안 움직이고 메모하며 공부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소희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는 제 눈을 보고 연기를 하지 않기에 ‘어딜 보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장난도 많이 쳤다”며 “나중엔 편해지니 ‘어디서 보자’, ‘몇 시에 리딩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해주더라.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배우 이이경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이이경은 “일명 ‘꼰대’라 하지 않나. 제가 소희에게 그랬을 거다. 종영 인터뷰도 하라고 했고, 다음 작품도 얼른 하라고 했다. 친해져서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엄청 고맙다. 제 이야기를 다 들어준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안소희를 향한 배려심이 돋보이기도 했다. 이이경은 “소희가 부담을 많이 가진 것 같았다. 감독님도 그걸 느끼셨다. 저는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인데, 아직 준비가 안 된 소희에게 하면 부담이 더 커질까봐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며 “절대 저 혼자 잘 한 게 아니다. 같이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만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무사히 마무리한 이이경은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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