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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으라차차 와이키키2’ 안에 녹아든 배우 문가영의 청춘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9.05.20  0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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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으라차차 와이키키2’,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았죠”

▲ 배우 문가영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도전이라는 생각이 컸어요. 기존 제 이미지는 차갑고, 도도한 그런 느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전작 ‘위대한 유혹자’도 그랬고요. 그 다음 작품이다 보니 이미지 변신에 중점을 뒀어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 과정에서 만난 게 바로 ‘으라차차 와이키키2’예요.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았거든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만난 배우 문가영의 말이다. 그는 지난 14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에서 한수연 역을 맡아 아련한 첫사랑과 엉뚱한 철부지를 오가며 열연했다. 그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청춘”이라 정의했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후 13년이 지난 지금의 문가영의 청춘. 그게 바로 ‘으라차차 와이키키2’였다.

“제가 아역의 이미지가 강했고 앞서 말한 것처럼 새초롬한 느낌이 많았는데,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보신 분들이 새롭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죠. ‘내가 밝은 것도 어울리는 구나’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예전에는 ‘성인 연기자가 되면 많은 걸 해야지’란 마음이 컸는데, 이젠 제 나이에 딱 맞는 역할을 할 수 있음에 참 기뻐요. 그건 축복이거든요. 지금에서만 할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표출하고 싶습니다.”

▲ 배우 문가영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그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선택한 것에 절대 후회는 없다”면서 “이준기(이이경 분), 차우식(김선호 분), 국기봉(신현수 분) 등 모든 출연자들이 청춘이었지 않나. 한수연의 청춘을 연기한 제 청춘 역시 녹아있는 작품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2~30대 ‘청춘 배우’들과 함께해서 기뻤다고도 덧붙였다. 문가영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살다시피 촬영해 출석도장을 찍는 기분이었는데, 이제 그 게스트하우스에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쉽다”면서 “저는 그 곳의 막내였다. 예쁨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 언제 또 이런 현장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작품도 재미있었고, 현장도 참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시청자 분들이라면 아실 걸요? 이이경 오빠의 엄청난 존재감은 정말 말도 못 해요. 시즌1에도 계셨던 터줏대감이시라 저희는 이경 오빠만 믿고 갔어요. 아이디어가 정말 많으세요. 10번 테이크를 가도, 그 때마다 다른 애드리브를 하시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웃음을 참으면서 촬영했죠.”

이이경을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터줏대감’이라 표현한 문가영은 “당연히 시즌2 투입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시즌1을 워낙 재밌게 봤었는데, 그 시즌2에 제가 나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린 그는 “시즌2를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다는 걸 알고 있었던 터라 부담이 워낙 많이 되긴 했다”고 몇 번이나 강조했다.

“시즌2는 시즌1을 기다려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이잖아요. 부담스러웠지만, 대본을 보면 볼수록 그 재미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단 자신감이 생겼어요.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코미디지만, 어떻게 보면 ‘으라차차 와이키키2’란 또 다른 장르의 탄생이라고도 생각해요. 개연성이 없어 보일 수 있겠지만, 출연자들이 함께 함으로써 새롭게 나오는 힘이 있거든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마법의 단어라고 생각해요. 작품 자체가 가진 힘에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 배우 문가영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아울러 문가영은 “‘으라차차 와이키키’란 작품 자체가 1~20대들에게만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4~50대 분들도 많이 봐주신 것 같아 기뻤다”며 “저 역시도 나이가 들고 시간이 많이 흘렀을 때, 제 청춘을 기억하고 싶어지면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찾아보고 싶다. 제가 한수연 역을 통해 망가지고 열심히 도전한 것들이 앞으로도 쭉 회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끝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저 역시 성장하는 과정, 배우는 과정에서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만났으니, 이 작품을 봐주신 분들이 저의 성장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에요. 고정된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란 말을 듣고 싶어요. 이것도 문가영, 저것도 문가영이고 싶은 거죠. 어떻게 보면 배우 문가영이란 말보다 캐릭터, 배역 그 자체로 불리고 싶은 욕심도 있는 것 같아요. 그건 그만큼 연기를 잘했단 증거잖아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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