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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빅스 레오 “서로의 ‘뮤즈’로 늘 오래 가자!” (종합)

기사승인 2019.06.16  2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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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 레오, 두 번째 단독 콘서트 ‘MUSE’ 성료... 라비·신영숙·휘성 등 화려한 게스트 총출동

▲ 빅스 레오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MUSE'를 마무리했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여러분들에게 자꾸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계속 노래하고 활동할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껴줬음 좋겠습니다.”


레오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타이틀을 왜 ‘MUSE(뮤즈)’로 할 수밖에 없었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USE 오래 가자”라는 문구를 박아놓았다. ‘음악하는 사람’ 빅스 레오에게 큰 영감을 가져다주는 뮤즈는 빅스 팬클럽 ‘별빛’이다. ‘음악하는 사람’이 되기 전까지 그러니까 고등학생이던 정택운의 ‘휘성’,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택운의 ‘신영숙’, 그리고 지금의 ‘별빛’이 함께 만든 ‘MUSE’였다.

16일(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레오의 단독 콘서트 ‘MUSE’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됐다. 레오는 이날 오는 17일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뮤지컬 넘버와 라비, 휘성, 신영숙 등 화려한 게스트들의 무대를 공개했다.

먼저 레오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했는데 3일로 딱 끝나니까 아쉽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열심히 달려보겠다. 온전히 여러분들을 위해 좋아할 만한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여러분이 꽃처럼 환하게 밝게 무대를 빛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준비된 곡이 아주 많다”고 자부했다.

세계적인 뮤지션 Maximilian Hecker(막시밀리언 헤커)와 함께한 ‘the flower(더 플라워)’, ‘꽃잎놀이’로 감성을 수놓은 레오는 ‘Free tempo(프리 템포)’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무대를 휘저으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 역시 레오의 손짓 하나하나에 반응했다. ‘the flower’, ‘꽃잎놀이’에선 두 손을 꼭 모으고 숨소리에 집중했다면, ‘Free tempo’에선 레오가 원하는 대로 ‘떼창’을 하며 함성을 질렀다.

▲ 빅스 레오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MUSE'를 마무리했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두 번째 솔로 콘서트로 돌아온 레오입니다! 두 번째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오기 힘들었을 텐데 축하하고, 축하한 만큼 서로 박수쳐줍시다!”

‘피켓팅’이라 불릴 만큼 어려웠던 ‘콘서트 입성’이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던 공연이었다. ‘배우 정택운’의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뮤지컬 넘버들이 줄을 이었다. ‘날 시험할 순간(더 라스트 키스)’, ‘마지막 춤(엘리자벳)’ 등이 바로 그것. 뮤지컬 의상을 입고 등장한 레오는 아이마켓홀을 대극장으로 탈바꿈시키며 빅스 레오, 솔로 가수 레오, 뮤지컬 배우 정택운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등으로 레오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신영숙은 ‘마지막 춤’, ‘나는 나만의 것’ 무대를 선보인 뒤 “레오는 다재다능함도 있지만, 그런 레오를 보석 같이 빛내는 건 정말 성실함인 것 같다. 사람 정택운, 인간 레오의 팬이다. 앞으로 레오의 모든 길에 온 마음을 다해서 응원하겠다”고 칭찬했다.

“여러분, 이번 앨범 타이틀곡 ‘로맨티시즘’과 다가오는 것들의 무대를 보여드렸습니다. 어때요? 좋아요? (웃음) 공연에서 보여주고 나니까 방송에 대한 부담이 덜해지네요. 방송에서 하는 건 굉장히 걱정, 긴장을 많이 하고 해요. 그래도 이렇게 1차 점검을 받았으니 맘 편하게 해도 되겠죠? 앨범명을 ‘MUSE’로 하면서 이것과 관계있는 제목을 생각하다가 ‘로맨티시즘’을 결정하게 됐어요. 낭만주의란 뜻인데, 본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본다는 의미에요. ‘MUSE’를 통해 ‘로맨티시즘’을 본다, 그럴싸하죠? 내일 공개될 테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빅스 레오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MUSE'를 마무리했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타이틀곡 ‘로맨티시즘’을 비롯해 ‘다가오는 것들’, ‘향수병’, ‘타이트해’ 등 수록곡을 가장 먼저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도 ‘MUSE’의 묘미였다. 콘서트와 동명의 타이틀인 두 번째 미니앨범 ‘MUSE’는 레오가 ‘CANVAS(캔버스)’ 이후 약 1년 말에 발매하는 솔로 신보이다. 전작을 통해 본인만의 색깔을 담아냈다면, ‘MUSE’에선 더욱 성장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모습은 물론 특유의 나른하고 묘한 분위기를 깊이 있게 조명해 보고 듣는 맛을 더했다.

정점으로 치달을수록 공연의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 레오의 뮤즈 별빛의 환호성은 식지 않았고, ‘가수 레오’를 꿈꾸게 했던, 어린 시절 고등학생 정택운의 뮤즈였던 휘성이 등장해 ‘일년이면’, ‘With Me(위드 미)’를 부르자 전보다 더 큰 함성이 나왔다. “콘서트를 보러오라고 한 레오에게 먼저 무대에 오르겠다”고 말했다던 휘성은 “레오가 예전에 연락을 해서 음악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제가 일 때문에 정신없어서 답장을 늦게 해도 토라지지 않고, 굉장히 인성 좋은 친구라는 걸 알았다”고 격려했다. 레오는 “음악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서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제가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잘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지금도 떨린다”며 “제가 고등학생일 때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들었던 뮤즈셨는데, 그 뮤즈가 제 옆에 계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1년 전쯤 제가 여기서 콘서트를 했었는데, 지금 모습이 새삼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도 들고, 많은 일도 있었어요. 스케줄로서는 ‘엘리자벳’도 했고, 빅스로 7주년도 맞았고, 재계약도 했죠. 두 번째 솔로앨범도 준비해서 콘서트까지 하게 됐는데, 참 바쁘게 열심히 하루하루 지내왔던 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이,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여러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거라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

▲ 빅스 레오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MUSE'를 마무리했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아울러 레오는 ‘서로의 뮤즈로 늘 오래 가자’라는 슬로건을 든 팬들을 향해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저에게 있어서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들이 내 20대를 바치고 전부를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만큼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다. 오늘도 그렇다”며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주는 콘서트를 만들어야지’ 했는데도 올해도 받은 것 같다. 이렇게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오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활동을 하면서 정말 너무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런 순간들마다 되게 많이 자책했는데, 그 순간들을 이겨내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게 바로 여러분들이에요. 약해진 저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쓰러질 때면 손을 잡아주고…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잡아준 손은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힘과 용기였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아직은 부족하고 작은 손이지만, 여러분들에게 더 위로될 수 있는 뮤즈, 창피하지 않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내 뮤즈들, 오래 가자, 사랑해!”

‘MUSE’는 레오가 뮤즈들에게 건네는 인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빅스 레오를 좋은 사람, 좋은 가수로 만들어주는 그들의 뮤즈 역시 플랜카드로 ‘MUSE’라는 단어를 만들어 화답했다. 팬들이 든 종이를 찬찬히 읽어보던 그는 “서로에게 유익한 관계가 좋은 것 같다”며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여러분이 뮤즈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레오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로맨티시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빅스 레오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MUSE'를 마무리했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이하 큐시트
the flower
꽃잎놀이
Free Tempo
Touch & sketch
Up in the sky
할 말
Cover girl
게스트 (라비 – R.OOK BOOK, NIRVANA)
평범한 일상
날 시험할 순간
마지막 춤 (with 신영숙)
게스트 (신영숙 - 나는 나만의 것)
로맨티시즘
다가오는 것들
게스트 (휘성 – 일년이면, With Me)
나는 요즘
있는데 없는 너
향수병
Gesture
타이트해
Give me something
MUSE
이하 앙코르

타이트해
Give me something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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