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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리 감독, 첼시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 3년 계약

기사승인 2019.06.16  23: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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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다.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측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사리 감독은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우승엔 실패했지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준수한 첫 시즌을 보냈다.

굵직한 성과를 이룬 사리 감독이지만,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시즌 내내 팬들의 비판에 시달렸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플랜A에서 캉테 대신 자신이 선호하는 조르지뉴를 홀딩 미드필더로 고집하는 등 보수적인 선수기용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리그컵 결승전에서는 케파 골키퍼가 사리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하는 등 선수단 장악 면에서도 팬들의 불신이 싹텄다.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 무대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나폴리 시절에는 유벤투스와 우승 경쟁까지 펼쳤고, 나폴리 부임 전 엠폴리에서는 팀을 1부리그 승격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2018-19 시즌을 끝으로 알레그리 전 감독과 결별한 유벤투스 측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던 사리 감독의 영입을 위해 고액의 보상금까지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사리 감독이 세리에A 최고의 팀인 유벤투스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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