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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측 “故 전미선, 후원자이자 봉사자... 언제나 그리워할 것” (전문)

기사승인 2019.07.01  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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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한다”

▲ 플랜코리아가 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 사진: 플랜코리아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플랜코리아가 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플랜코리아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다.


1일(오늘) 플랜코리아 측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전미선을 추모하며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 종일 가져오신 기부 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이라고 적었다.

이어 “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이라며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것이다. 당신께 도움 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린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생을 마감했다. 향년 49세.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던 와중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을 겪어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오는 2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이하는 플랜코리아의 애도글 전문이다.

당신을 ‘홍보대사’라고 부르기가 언제나 죄송스러웠습니다.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 종일, 가져오신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

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겁니다. 당신께 도움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미선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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