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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녹두꽃’ 조정석 “거미와 신혼생활? 트러블 전혀 없어요”③ (인터뷰)

기사승인 2019.07.20  00: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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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여유로워진 40대? 결혼 후 심적으로 안정된 덕분이죠”

▲ 배우 조정석이 SBS '녹두꽃'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 거미와의 신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조정석의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김승호·극본 정현민)’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조정석은 거미가 ‘녹두꽃’을 보고 어떤 응원을 해줬느냐는 질문에 “드라마를 좋아해줬다. 그런데 (거미의) 전국 투어 한창 때였다. 이전 같았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했을 텐데 서로 바쁘다 보니 대화를 많이 못했다. 드라마를 따로 봤다. 본방사수를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저 역시 신혼여행 이후 바로 ‘녹두꽃’ 촬영에 들어갔다. 거미 씨도 전국 투어를 하느라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신혼생활을 즐기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같이 있는 게 참 좋더라. 몇 박 며칠 촬영하고 집에 딱 왔을 때 거미 씨가 있는 그런 함께함이 저한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 배우 조정석이 SBS '녹두꽃'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집안일과 관련된 트러블이 전혀 없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거미 씨는 취미처럼 집안일을 하는 분이다. 물론 저도 잘 도와준다. 진짜 설거지가 재미있다고 하더라. 저도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80년생인 조정석은 올해 40살을 맞았다. 40대가 되어서 그랬을까. 이전보다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에 눈길이 갔다. 본인도 “편해진 게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주변에서 저에게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생각해봤더니 맞는 것 같았다. 연륜이 생긴 건지, 생각이 깊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결혼을 해서 심적으로 안정이 되다 보니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다. 확실히 여유로워진 느낌이다. 앞으로의 40대도 쭉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13일 종영한 ‘녹두꽃’에서 전봉준(최무성 분)과 힘을 합쳐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하는 백이강 역을 맡아 열연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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