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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전인화·은지원·김종민·조병규가 빈집에 ‘자연스럽게’ 채울 온기 (종합)

기사승인 2019.08.02  15: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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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용 PD “빈집에 온기 채우고 그곳 주민들의 이웃 되는 게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은지원, 김종민, 유일용 PD, 전인화, 조병규 / 사진: MB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MBN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힐링 예능’의 탄생이다. 유일용 PD를 필두로 데뷔 3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첫 도전하는 전인화, 대세 배우 조병규, ‘믿고 보는 조합’ 은지원, 김종민이 뭉쳤다. 시골 빈집을 살리고 이웃 간의 정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다.


2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살아보면 알게될거야 자연스럽게(이하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은 MBN 김기혁 아나운서가 맡았다. 배우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를 비롯해 MBN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의 제작본부장 유일용 PD가 참석했다.

‘자연스럽게’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나날이 빈 집이 늘어나고 있는 전남 구례의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입주하면서 펼쳐질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 사계절 프로젝트다.

▲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일용 PD / 사진: MBN 제공

먼저 유일용 PD는 “‘자연스럽게’란 프로그램은 늘 갖고 있던 소망이었다. 저도 시골 출신인데, 시골에 갈 때마다 빈집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보였다. 10~20년 후면 마을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오래 하면서 ‘이게 화두가 되면 어떨까’ 싶었고, 그 기획이 ‘자연스럽게’로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일용 PD는 “다큐멘터리 느낌이 날 정도로 긴 호흡이 담기는 게 ‘자연스럽게’만의 차별화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시골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 많지만, 저희는 짧게 찍지 않는다. 1년 동안 세컨드 하우스에서 실제로 거주를 하면서 사계절을 충분히 즐기고 체험한다”면서 “저희는 귀농 프로그램이 아니다. 농사를 짓는 걸 떠나 빈집이라는 포인트가 있다. 그 빈집에 사람의 온기를 채우고, 마을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에게도 또 다른 이웃을 만들어드리는 게 목표다. 그게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전인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유일용 PD님을 비롯해 귀여운 후배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에너지가 된다”고 운을 뗀 전인화는 “처음 제목을 듣고 갸우뚱했지만, 직접 시골에 가보니 이만큼 좋은 제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일용 PD님이 저를 오랜 시간 설득해주셨다. 어느 순간부터 저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됐다. 이 친구들과 한 마을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저도 설렌다”고 말했다.

또 전인화는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제가 생각해도 거의 없는 것 같다.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쉴 때는 ‘전인화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편안하게 카페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싶더라. 이제는 그게 당연하게 된 것 같다”며 “가족들도 제 예능 출연을 굉장히 좋아해줬다. ‘가서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만끽해봐라’라는 말도 전해줬다”고 덧붙였다.

▲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은지원, 김종민, 전인화, 조병규 / 사진: MBN 제공

‘SKY 캐슬’ 이후 대세 배우가 된 조병규 역시 ‘자연스럽게’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석을 꿰찼다. 그는 “첫 고정 예능이 ‘자연스럽게’가 된 것에 영광이라 생각한다. 외가댁이 전주이기 때문에 시골에 대한 향수가 있었다. 저는 스무 살에 데뷔해 4년 동안 정신없이 살았는데 그러다 보니 쉼, 여유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 감사하게도 ‘자연스럽게’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특별한 생각 없이 바로 선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가 밤잠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촬영을 하면서 시골의 묘미를 알게 됐다. 스태프들이 안 계실 때 마당에 앉아 산을 가만히 바라봤다. 산을 보며 대본을 살피는데, ‘이게 시골의 삶이구나’, ‘이런 소확행을 느끼려고 내가 여기에 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만족스럽게 촬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지원, 김종민의 익숙하지만 신선한 케미도 볼거리 중 하나로 작용할 예정이다. 은지원은 “제 개인적으로는 시골 생활이 되게 게으른 줄 알았다. 물론 제가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런 거다. 저는 방 안에 계속 앉아있다. 프로그램 제목이 ‘자연스럽게’인데, 김종민은 자꾸 방송 욕심이 있어서 부자연스럽게 있다. 자꾸 뭘 하려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김종민은 “저와 지원이 형이 굉장히 오래 방송을 같이 한 줄 아시는데, 사실 되게 오랜만이다. 예전에는 못 봤던 지원이 형의 나이 든 모습을 보니 즐겁다”고 받아쳐 둘의 색다른 호흡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유일용 PD는 “시청률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신경 안 쓸 수가 없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잘 나오고 화제가 되면 좋겠지만, 그 생각을 하면 할수록 집중하지 못하겠더라. 1년 동안 농사하는 마음으로 해야겠다 싶었다. 긴 호흡으로 차츰차츰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되게 좋을 것 같다. 큰 욕심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보시는 분들에게 스며드는 프로그램이 된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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