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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케인, “우승 경쟁? 맨시티·리버풀과 초반부터 보조 맞춰야”

기사승인 2019.08.13  1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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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대한 소회를 밝힌 토트넘의 해리 케인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개막전서 2골을 뽑아내며 부활에 성공한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우승 경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2일(한국시간)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초반부터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맨시티, 리버풀은 각각 웨스트햄과 노리치를 상대로 5골, 4골씩 퍼부으며 올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맨시티, 리버풀과 격차를 좁히며 한시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후반기 뒷심 부족으로 4위권 경쟁으로 내몰렸다.

케인은 “지난 시즌 우리는 잠시나마 그들을 따라잡았지만 1월 이후 맨시티와 리버풀이 앞으로 치고 나갔다. 올 시즌 개막전서도 두 팀은 (우승 경쟁에 대한) 기준치를 설정했다. 나는 토트넘이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나긴 여정이 남아있고, 끝까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한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개막전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케인은 “시즌 종료 후 4주간 휴식을 취했다.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고,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몸을 만드는 단계다. 경기를 뛰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 계속해서 우리가 해왔던 것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케인은 자신과 함께 개막전 승리를 이끈 에릭센의 향후 거취에 대해 “6년간 그와 함께 뛰었다. 우리 모두가 에릭센의 어시스트, 패스, 득점 능력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선발이든 교체든 피치 위에서 최선을 다한다. 확실히 그의 미래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지만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경기를 뛰고 있다”며 에릭센의 잔류를 희망했다.

한편, 개막전서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2라운드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격돌한다. 손흥민이 맨시티전까지 결장하는 가운데, 주포인 케인이 토트넘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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