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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레벨업’ 한보름 “성훈, 키스신 각도 잘 아는 배우였죠”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9.08.24  0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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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선우,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잘 들어주는 성격 좋은 배우”

▲ 배우 한보름이 '레벨업'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한보름이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극본 김동규)’에서 함께 호흡한 성훈, 차선우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카페에서 한보름의 ‘레벨업’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한보름은 상대 역의 성훈에 대해 “사실 친해지기 힘들었는데, 계속 붙어 있다 보니 좋으신 분이란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성훈 씨는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많아서 조금 서먹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친해지기 힘들었어요. 극 중 만나기만 하면 싸우니까 서먹했는데, 계속 같이 나오고 붙다 보니 너무 좋으신 분이란 걸 알았죠. 그리고 연기할 때는 제가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세요. 호흡 맞추기 좋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어요. 성훈 씨의 스케줄이 정말 많았는데, 잠을 못 자고 현장에 오셔도 분위기메이커로서 항상 즐겁게 해주시더라고요.”

아울러 한보름은 성훈과의 키스신에 대해 “둘이 장난을 많이 쳤다. 친해지다 보니 키스신이 또 어색해지더라. 어색해지니까 또 장난을 치는데, 막상 큐 사인이 들어가면 집중력이 달라지셨다”며 “키스신 각도를 잘 아시는 것 같았다. 저도 쭈뼛거리고 감독님도 어쩔 줄 몰라 하셨는데, 성훈 씨는 ‘이렇게 해야 잘 나온다’고 말씀해주셨던 게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 배우 한보름이 '레벨업'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차선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보름은 “성격이 정말 좋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잘 들어 준다”며 “처음에 선우와 붙는 장면이 더 많았기 때문에 따로 만나서 대본도 같이 보고 상의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둘이 만나면 수다쟁이가 됐다. 완전 친구 같아 고마웠다. 현장 분위기도 초반에는 선우 덕에 더 편해진 감이 있다. 시간만 나면 함께 연습한 덕에 호흡이 잘 맞춰져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보름은 지난 15일 막 내린 ‘레벨업’에서 여주인공 신연화 역을 맡아 활약했다. 신연화는 부도로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게임기획 팀장. 한보름은 성훈(안단테 역)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풍부한 표정으로 재미를 더한 코믹 연기, 현실을 반영한 직장인의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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