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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R] ‘살라 멀티골’ 리버풀, 홈에서 아스널 3-1 완파...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19.08.25  1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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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전서 멀티골을 뽑아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홈 극강’ 리버풀이 안방인 안필드서 아스널을 완파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3라운드 홈경기서 리버풀이 멀티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홈팀 리버풀은 최전방에 마네-피르미누-살라를 배치해 아스널의 골문을 공략했다. 원정팀 아스널은 최전방에 페페와 오바메양을 앞세운 효율적인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이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좌·우 풀백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가 활발히 오버래핑을 감행해 수차례 크로스를 뿌렸다. 그러나 크로스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위협적인 슈팅 기회는 아스널이 만들었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서 리버풀의 아드리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채 나왔고, 아드리안의 클리어링 미스를 오바메양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아스널의 역습 선봉장은 올여름 이적시장서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페페였다.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페페는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해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헨더슨을 공을 가로챈 페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드리안 골키퍼에 막혔다.

리버풀은 전반 39분 살라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나오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좀처럼 아스널의 골문을 열지 못한 리버풀은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서 공격에 가담한 마팁이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마팁의 선제골로 한숨을 돌린 리버풀은 후반전 들어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리버풀의 빡빡한 전방압박에 아스널은 후방 빌드업에 불편함을 느끼며 고전했다.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살라가 루이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마무리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예열을 마친 살라는 후반 13분 역습 상황서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뒤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일찌감치 쐐기골을 뽑아냈다. 순식간에 3골차 리드를 허용한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은 후반 16분 세바요스 대신 토레이라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아스널은 후반 막판 라카제트와 미키티라인을 투입해 공세에 나섰다. 후반 40분 토레이라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리버풀의 클롭 감독 역시 공격수 피르미누 대신 미드필더 랄라나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하며 점수차를 끝까지 유지했다.

한편, 리버풀은 아스널전 승리로 안필드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42경기 무패(32승 10무) 행진을 이어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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