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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루키 박교린,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우승

기사승인 2019.09.09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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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루키 박교린 / 사진: KL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신예 박교린(20, 휴온스)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서 막을 내린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서 박교린이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교린은 "2019 시즌에 루키로 올라와서 우승까지 차지해 굉장히 기쁘다. 최근 2주 동안 손에 피를 흘리며 연습 많이 했다.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사실 갑작스럽게 우승해서 무슨 말을 할지 잘 모르겠다. 주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교린은 "과거엔 퍼트와 샷의 비율을 3:7로 뒀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대회부터 반대로 퍼트를 7, 샷을 3의 비중으로 생각했다. 그때부터 길이 잘 보이고, 퍼트가 하나씩 떨어지다 보니 퍼트에 자신감이 상승했다. 아무래도 연습을 많이 했더니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진 것 같다"고 우승 원동력을 꼽았다.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승으로 박교린은 조아연, 이승연, 유해란, 임희정에 이어 올 시즌 5번째 루키 우승자가 됐다.

끝으로 박교린은 "시드 확보가 목표였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효성에프엠에스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 한발 다가갔다.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열심히 치겠다. 앞으로도 우승의 기회가 다가오면 잡을 것이다"라고 신인상을 향한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는 태풍 링링의 여파로 3라운드가 취소돼 36홀로 축소됐다. KLPGA투어는 오는 19일(목) 막을 올리는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로 열기를 이어간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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