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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예선] ‘데 브라위너 1골 3도움’ 벨기에, 스코틀랜드 4-0 완파... I조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19.09.10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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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2020 I조 예선 6차전서 스코틀랜드를 4-0으로 완파한 벨기에 / 사진: 벨기에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케빈 데 브라위너가 맹활약한 벨기에가 스코틀랜드를 완파했다.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프던 파크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I조 예선 6차전에서 벨기에가 혼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브라위너를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 벨기에는 전반 9분 만에 터진 루카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메르텐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박스 안으로 진입한 루카쿠에게 재차 패스를 연결했고, 루카쿠가 주발인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벨기에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서 데 브라위너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베르마엘렌이 골망을 가르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2개의 어시스트로 예열을 마친 데 브라위너는 전반 32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골을 도우며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는 리버풀의 주전 풀백 로버트슨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감행하며 화력 지원에 나섰지만, 좀처럼 벨기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담키커 스노드그라스의 예리한 왼발 프리킥도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벨기에는 후반 37분 데 브라위너의 쐐기골로 스코틀랜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박스 왼쪽에서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어 전광판을 4-0으로 수놓았다.

최근 데 브라위너는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2019-20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선발 출전한 데 브라위너는 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데 브라위너는 UEFA와의 인터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수비적으로도 견고했고, 적절한 때에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도 경기를 지배하길 원했다. 좀 더 공을 잘 다룰 수 있었지만, 추가골을 넣었고 클린시트(무실점)도 달성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코틀랜드 원정서 대승을 거둔 벨기에는 예선 6전 전승으로 I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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