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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예선] ‘호날두 4골’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5-1 완파... B조 2위

기사승인 2019.09.11  14: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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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 원정서 5-1 완승을 거둔 포르투갈 / 사진: 포르투갈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이 리투아니아 원정서 완승을 거뒀다.


1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LFF 스타디움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조별 예선 B조 4차전서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투아니아를 5-1로 완파했다.

원정팀 포르투갈은 전반 6분경 펠릭스가 박스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문 오른쪽을 겨냥한 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투아니아는 전반 28분 쿠크리스가 처리한 코너킥을 문전에서 비타우타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1-1 균형을 맞춘 리투아니아는 골키퍼 선방을 앞세워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포르투갈은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가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부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 영점이 잡히지 않았던 호날두의 슈팅이 후반전에는 세 차례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호날두가 박스 앞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몸을 날린 골키퍼의 어깨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행운의 골로 예열을 마친 호날두는 후반 1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해 가볍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1분에는 실바의 패스를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연결해 네 번째 골을 신고했다. 후반 막판 카르발류의 골까지 보탠 포르투갈은 전광판을 5-1로 수놓았다.

리투아니아전서 A매치 4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통산 A매치 93골을 달성하며 이란의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최다골 세계 기록(109골)에 16골차로 다가섰다.

‘몰아치기’에 능한 호날두는 리투아니아전을 포함해 대표팀에서 총 8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A매치 한 경기서 4골을 몰아넣은 것은 지난 2016년 안도라전 이후 이번 리투아니아전이 두 번째다.

한편, 리투아니아에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은 2승 2무로, 5경기서 4승 1무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에 이어 B조 2위를 달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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