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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노리치전 충격패’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골 결정력 부족했어”

기사승인 2019.09.15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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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치 시티 원정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승격팀 노리치 시티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포크 캐로우 로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서 2-3으로 패했다.

홈팀 노리치는 전반 28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맨시티를 몰아세웠다. 맨시티가 아구에로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챔피언십(2부리그) 득점왕 출신 푸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압박했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로드리가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뽑아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매 경기 승리하고, 매 시즌 승점 100점을 달성할 순 없다”며 “때때로 이런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노리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노리치를 상대로 점유율 약 7:3, 슈팅시도 25:7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것이 축구다”라고 운을 뗀 뒤 “노리치는 3~4번의 기회에서 3골을 만들어냈다. 첫 골은 세트피스였고, 두 번째는 역습이었다. 세 번째 골은 우리의 실책에서 비롯됐다. 지난 경기서 본머스는 우리를 상대로 노리치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승리는 우리의 몫이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팀의 핵심 중앙수비수 라포르트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시름이 깊은 상황.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톤스와 오타멘디는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선수들이다. 그들은 우리가 이룬 것들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 이제 콤파니는 벨기에에 있고, 라포르트는 부상이다.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보유한 수비수들이다”라며 스톤스와 오타멘디를 향한 믿음을 전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노리치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그들은 결정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경각심이 부족했다. 우리는 이번 패배를 통해 성장해야 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맨시티는 19일(목) 샤흐타르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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