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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2-2 무

기사승인 2019.09.19  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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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테이션을 활용한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2-2로 비겼다.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이 무승부를 거뒀다.


1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토트넘이 2-2 무승부에 그쳤다.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라멜라, 시소코 등을 빼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알리, 은돔벨레, 그리고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던 모우라를 기용했다.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한 토트넘은 경기 초반 올림피아코스의 빡빡한 전방 압박에 몇 차례 패스미스를 범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반면 홈팀 올림피아코스는 2선에 중앙 포진한 발부에나를 필두로, 오른쪽 측면의 발 빠른 포덴세를 적극 활용해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포덴세가 가슴으로 내줬고, 게레로가 감각적인 발리슛을 때렸지만 토트넘의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페널티킥을 유도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문 정중앙을 조준한 강력한 슈팅으로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토트넘은 전반 30분 모우라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올림피아코스의 빌드업을 차단한 데이비스가 모우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박스 앞에서 모우라가 때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4분 포덴세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오른쪽 측면서 발부에나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포덴세가 박스 오른쪽서 먼 쪽 포스트를 겨냥한 슈팅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전 내내 풀백이 오버래핑을 자제하는 등 실리적인 운영을 펼친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왼쪽 풀백 데이비스를 전진시키며 공격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후반 7분, 이번에는 올림피아코스의 발부에나가 베르통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발부에나가 정확한 킥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 후반전 알리 대신 피치를 밟은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동점골을 내준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알리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3분 뒤에는 모우라 대신 라멜라까지 투입해 총공세를 폈지만, 올림피아코스도 교체카드를 적극 활용해 맞불을 놨다.

후반 막판 토트넘이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박스 왼쪽서 라멜라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의 슈팅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과 함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과감히 로테이션을 활용했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월 2일(수)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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