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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공격 의지 부족했다... 승점 1점은 긍정적”

기사승인 2019.09.19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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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피아코스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몇몇 주축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맹활약한 손흥민을 비롯해 라멜라, 시소코 등이 벤치에 앉았다. 풀백 로즈와 오리에는 아예 런던에 남아 휴식을 취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는 대신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에 반해 올림피아코스는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올림피아코스가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본인이 직접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모우라의 중거리슛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2-0 리드를 잡았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막판 포덴세가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반전 내용과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작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케인의 페널티킥과 모우라의 중거리슛으로 2골을 넣었다. (막판 실점으로 인해) 전반전은 최상의 결말은 아니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은 왼쪽 풀백 데이비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전반전보다 거세게 올림피아코스를 몰아세웠다. 그러나 후반 초반 발부에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결국 2-2 무승부를 거뒀다. 중반 이후 손흥민, 라멜라가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전 들어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실점하고 말았다. 우리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처럼 공격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상대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내줬다. 경기력 자체보다는 선수들의 공격 의지가 부족했던 것에 실망감을 느꼈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긍정적일 필요가 있다. 이제 막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됐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어지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와 빡빡한 다른 일정들을 준비해야 한다”며 반등을 예고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월 2일(수)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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